What Fades, What Li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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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유명한 루프탑 바/레스토랑 세라비 Ce La Vi Singapore

싱가폴을 가본적이 없어서 사실 어떤 곳인지는 잘 모르는데 친구가 세라비 도쿄 오픈 소식으로 들떠 있어서 처음 알았어요. 친구는 싱가폴 세라비 직원중에 지인이 있는데 그 지인이 친구와 내 이름을 게스트 리스트에 올려줘서 이번에 오픈 파티에 다녀왔어요!! 이번 주 내내 오픈 파티가 있었던 거 같은데 Pre reception 파티가 아마 수요일에 있었구 목요일 정식 오픈하구 금요일이 바로 관계자만 모인 오픈 파티! 세라비는 명품계의 자이언트 회사인 LVMH의 스폰서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Moët Hennessy – Louis Vuitton 루이비통과 모에 헤네시, 최근에는 티파니까지 인수해서 화제가 되었죠.

오픈 파티는 주로 이쪽 관련 사람들이 모여서 오픈을 축하하는 자리였어요.

도쿄 세라비가 위치한 곳은 시부야 역 바로 앞 토큐 빌딩.

약간 올드한 느낌의 저 빌딩에 이런 공간이 생겼다는게 참 신기한 느낌? 시부야가 점점 더 바껴가네요

https://goo.gl/maps/4FQTvrGZipaXhcAFA

 

Tokyu Plaza Shibuya

★★★★☆ · 쇼핑몰 · 1 Chome-2-3 Dogenzaka

www.google.com

토큐 플라자의 위치는 이곳인데요 이곳의 17층에 바와 클럽이 있고, 18층에는 레스토랑이 있어요

거의 대부분 17층에 가는 손님들이었고, 친구와 나는 18층 CE LA VI RESTAURANT & SKY BAR 카시키리(전세냄) 파티를 향합니다~

오늘 18층은 단체 손님이 있습니다~ 라는 뜻

18층의 Entrance

정말 산처럼 쌓아놓은 모에샹동 이었어요.. 저게 다 공짜라니.. 싶을정도로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샴페인을 마시면 다음날 두통이 너무 심해서 레드와인만 마시는데 이 날 마신 레드와인도 굉장히 좋았어요~ 아르헨티나산 MERLOC이었나..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술 잘 못하는데도 두잔이나 마시고 싶을 정도로 만족!!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참석한 계열사 관계자들이 함께 한 raffles!! 바로 돌려 돌려 돌림판 게임!!

명품 브랜드 스폰서 행사 답게 오만 명품이 경품으로 등장... 마지막 위너는 무려 다이아몬드가 박힌 오메가 시계였..... 

친구와 나는 계열사 관련 초대는 아니었기 때문에 아쉽게 돌림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진짜 부럽더라구요 이건 퇴직금과 보너스를 합쳐도 절대 살 수 없는 그런....

하지만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주는 통큰 선물이 마지막에 등장한다는!!

이 날 백미 중에 하나는 바로 음식!! 이런 행사에 가면 파스타같은거만 두세 트레이 놓구 탄수화물 대잔치를 여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 음식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로스트 비프가 너무너무 맛있었구, 야채 샐러드는 딱 한종류! 적절한 드레싱이 어우러져서 고기 맛을 더더욱 돋궈주고, 그리고 마카롱을 포함한 디저트 류도 하이퀄리티!! 딱 봐도 신선한 굴, 새우, 조개등의 해산물도 와인과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괜히 가짓수만 늘려서 젓가락 갈길만 혼란스럽게 하는 것보다 가짓수는 딱 필요한만큼만! 하지만 어떤걸 먹어도 퀄리티가 느껴지는 케이터링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이건 아마 세라비 레스토랑에서 온거겠죠??

날이 좀 추웠지만 세라비 하면 루프탑!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어보기로!

저게 아마.. 시부야 스크램블 빌딩이던가? 저거 공사 들어갈때 듣고 실제 다 지어진 걸 보는건 처음인거 같아요. 시부야 정말 많이 변했네요. 근데 앞으로도 더더욱 야심차게 변화시켜 나간다구 하니까 기대됩니다~

 

18층 레스토랑은 조금 멀리에서 본 사진.

아래 17층 바의 야외 테라스도 멋지죠?

싱가폴 세라비를 사진에서 봤을때와 비슷한 느낌으로 꾸며진 거 같아요. 하지만 야경은 동경 특유의 분위기도 있고 시부야에 새로운 명소가 되겠어요. 특히 여름에는 파티도 많을거같구 안그래도 사람으로 터지는 시부야 이제 정말 ㅋㅋ 어쩌나 싶고 ㅎㅎ

짜잔! 이 날 참가자 모두가 귀가길에 받은 선물이에요 크리스찬 디올의 향수 미니어처 세트 무려 8개나 들어있다는!!

우선 집에 들고 와서 다음날 오픈~

갸아악~~~~!!! 너무너무 이쁘구 앙증맞구 향도 넘나리 좋더라는!!!!!

SAKURA를 꺼내서 파우치에 넣어뒀어요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지게 만드는 선물이었슴돠~ 땡큐 세라비 ㅎㅎ

오픈 파티만 갔던건 아니구 친구 지인이 VIP 로 넣어줘서 17층에 있는 세라비 클럽도 갔었어요

규모가 큰 건 아닌데 시부야에 이런 곳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사람은 아주 그냥 미어터지게 들어오더라구요 평소 롯본기에서 놀던 애들도 많이 오구 ㅎㅎ 루프탑클럽답게 야외 야경도 보여요 그건 좀 짱인듯!

아쉬운데 있었다면 디제이가 좀.. 음악이 제 취향은 아니어서 있는내내 좀 지루한 느낌은 들었어요. 일행이 있어서 얘기를 주로 했지만 나는 클럽에 음악 듣고 운동 하러 가눈데... 흠.. 음악 누가 피드백 좀 해줬으면 ㅎㅎ

 

아무튼! 시부야에 새로 생긴 명소 세라비! 관광 온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해요 다른건 몰라두 야경 즐기면서 와인 한잔 하기엔 너무 좋은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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