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일본 국내 여행) 닛코 온천 료깐 추천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2월 다녀왔던 일본 국내 유명 여행지 닛코에서 묵었던 숙소입니다.

日光東照宮　晃陽苑　닛코 토쇼구 코요우엔 이라는 곳이에요. 한글로는 광양원?이려나요?

https://travel.rakuten.co.jp/HOTEL/168189/168189.html

楽天トラベル: 日光東照宮晃陽苑 宿泊予約

https://www.jalan.net/yad318260/

日光東照宮　晃陽苑 - 宿泊予約は【じゃらんnet】

예약이 가능한 두 홈페이지입니다. 저는 jalan에서 예약했지만 락텐도 비슷한 거 같아요.

일본에서 국내여행을 다니면서 락텐에서 숙소 예약을 정말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어지간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잘 없는거 같아요.

락텐에서 예약할 때 꼭 체크할 부분들입니다.

1. 일단 평점!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일본같은 경우 이런 사이트의 평점에 대해서 어느정도 신뢰가 가더라구요. 하지만 함께 체크해야 할게 몇명이나 평가에 참여했는지도 중요해요. 닛코같은 경우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당연히 참여 인원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참여 인원이 많으면서 평점이 4이상이라면 일단 합격이에요

2. 셔틀버스 - 온천 숙소같은 경우는 역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셔틀 버스가 없으면 꽤 불편해져요. 셔틀 버스를 운영할 경우 규모도 좀 있는 숙소라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확률도 크구요. 그래서 셔틀버스가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3. 부페식은 제외 -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부페식 식사가 나오는 곳은 대부분 가성비적인 면에서 좋은 곳이었어요. 저렴하게 묵을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을 아마 식대에서 세이브 하는 거 같은? 그래서 저는 카이세키료리가 나오는 곳을 선호합니다. 가격이 좀 올라가긴 하지만 일년에 자주 가는 여행이 아니니까요.

4. 리뷰 - 호텔은 청결이 중요하죠. 친절과 청결 부분은 리뷰를 읽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꼭 리뷰를 읽는 편이고 낮은 평점의 리뷰도 꼭 봅니다.

이렇게 체크하고 선택하면 대부분 실망하지는 않더라구요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미지가 이렇게 나오는데요 막 저렇게 광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원이 상당히 넓은 편이에요.

요건 저희 방에서 찍은 사진들. 꽤 넓죠? 저 연못에 잉어가 많아요 ㅎㅎ

요번 여행은 4살 7살 여자 아이 두명과 동생 내외 그리고 부모님까지.. 이렇게 대가족이 이동을 했는데요 아이와 함께 가기에도 너무 좋았고 어른과 함께도 좋은 그런 숙소였어요.

아이들은 저 잉어보면서 노느라 시간가는줄을 모르구 어른들도 저녁에 산책 한번씩 하시고

당연하지만 온천 노천탕도 있어서 피로 풀기에도 좋았구요. 동생 내외는 온천에 중독됐다면서 몇번을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ㅋ

하지만 이번 숙소의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한거였어요.

아이들 사이즈 유카타도 준비 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들고 가서 입으면 되요. 내가 봐도 너무 이뿐 조카들인데 직원분들도 너무 자상하게 대해주셔서 넘나 기분 좋은 여행이 되었어요.

시설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애들 챙기느라ㅠㅠ

어디에나 있는 옷장입니다 ㅎㅎ 

방은 그냥 흔한 일본식 료깐 방이구요. 저녁 먹구 오는 동안 침구 세팅해주시더라구요

요건 아마 저녁이었을거에요. 저녁은 대식당에서 먹습니다. 미리 저녁 시간 정해놓구 그 시간 맞춰서 내려가면 되요

아마도 저녁이었던.. 전형적인 카이세키 요리입니다

 

근데 카이세키 료리는 기분으로 먹는거기 때문에 사실 늘 절반은 남기는거같아요. 먹다보면 엄청 배부르구요.... 근데도 온천에 오면 왠지 먹어야 할 거 같은??? 저희 부모님도 저렇게 한상 받으면 굉장히 기분 좋아하세요 하지만 결국 남긴다는....

요건 애들꺼에요 ㅋㅋㅋ 너무 귀엽져... 온통 튀김임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먹으면 얼마나 먹겠어요 가뜩이나 입도 짧은데 적당히 그냥 어른들이 다 먹었져...

이건 아마 다음 날 아침용 애들 식사였던듯?

요건 어른들 아침식사.

밥이 엄청나게 맛있었다 뭐 그렇진 않았어요. 하지만 그 부분은 노천탕과 직원들의 친절로 커버 충분히 가능했어요 ㅎ

이 숙소는 닛코 유명 관광지인 토쇼구까지 셔틀을 운행합니다. 시간대가 많진 않지만 그래도 관광하기에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이 숙소에 총 2박 3일 있었어요. 애들도 있고 해서 1박 2일로 다녀오기에는 좀 너무 힘들거 같았거든요

3일동안 아주 편하게 온천하구 밥먹구 닛코 관광했답니다~

같은 여행지 또 가진 않을 거지만, 혹시라도 가족 단위로 애들 동반해서 닛코 여행하실 분들은 이 숙소 한번 체크 해보세요!

다녀온건 5달 전인데 이제야 올리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