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Fades, What Li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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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거주하는 가장 큰 메리트는
운동겸 산책을 나갈 장소가 주변에 굉장히 많다는 점!
워낙에 걷기를 좋아하고 동네 구경을 좋아하는지라
주말이 되면 하루는 꼭 이렇게 산책을 나가곤 해요.
이 날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다이칸야마 츠타야에 가기로 결정!
기온은 다소 낮지만
바람도 잔잔하고 햇볕도 있어서
산책하기엔 딱 좋은 조건

에비스를 거쳐 다이칸야마로 걸어갑니다.
편도로 약 40분 정도 걸어요.
이정도면 왕복 약 7km를 걷게 되는데
몸에 딱 열이 올라올정도라
운동에 좋지 않나..라 생각합니다 ㅎ

에비스 근처는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사진을 거의 못찍었어요.
다이칸야마에 다와서 찰칵.
저쪽으로 다이칸야마 역 쪽문이 보이네요.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다이칸야마 역 근처 카페.

츠타야 걸어가는 길에 보인 편집샵.
저 중간에 저 의자..
가죽으로 된 저거 전에 어디서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츠타야가 보입니다.
오늘도 사람 참 많더라구요.

스타벅스로 바로 갑니다.

크림쉬폰케익과 캬라멜마키아또를 주문했어요.
당충전하고 싶어서 ㅎㅎ
야무지게 다 먹어치우고
노트북 켜서 이거저거 좀 하다 보니
2시간 훌쩍이더라구요.
다른 책 좀 구경할까.. 했는데
벌써 3시 넘어가고 해서 귀가를 결정!

아까 다이칸야마로 가던길에 눈여겨봤던
앤틱 인테리어샵에 들어가봅니다.

decor interior tokyo 代官山

https://goo.gl/maps/dqp7df8zNMpEY39q8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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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m

몇장 사진을 찍었는데
가격도 전혀 비싸지 않고
하지만 유니크하고 너무 너무 이쁜 아이템이 많았어요.

얘네는 조화에요. 조화종류도 되게 다양해서 어떤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앤틱 좋아하는 사람 환장한다는 문고리!
아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가격도 싸구..
우리집에는 도대체 쓸 곳이 없는데
있다면 당장 바꾸고 싶을 정도!

다양한 걸이류 그리고 표지판(?)

맘에 들었던 앤틱 액자.

장식용 소품..
왠지 하나 놓으면 다운튼애비 될거 같고 약간 그런..

이건 양초에 마스킹 테입을 감아 놓은 거에요. 그럴싸하죠?

다양한종류의 마스킹테잎들

조화로 꾸며진 공간.

저 트레이가 탐나더라구요. 신발장 위에 두고 싶은.. 무게감도 있어서 좋을거같은데..

결국 이 날은 아무것도 사지 않았어요. 고민의 나머지 저 중에 제일 이상한걸 골라오진 않을까 하여 ㅎㅎ 몇번 더 여러번 가보고 결정해야겠어요. 일단은 연말 집안 청소가 우선!

 

그러구 배가 고파져서 근처 사이제리야에서 밥먹기.
사이제리야는 사실 좋아하지는 않는데 오랜만에 한번 가볼까 싶어서 방문

리브스테이크와 치킨 샐러드를 주문

치킨샐러드 사이즈 ㄷㄷㄷㄷㄷ L로 주문했는데 진짜 양이 엄청 많더라구요. 500엔도 안하는데..
밥대신 여기 이거 먹으러 와도 되겠음...

그럼 오늘의 산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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