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반응형

면허는 있지만 운전은 못하고.. 근데 가까운 근교라도 바람쐬러 다녀오고는 싶고..

코로나로 인한 자숙도 벌써 거의 반년째.. 맨날 동네 산책만 하구 가끔 밥먹으러 전철 타고 외출하는거 빼면 없는 일상인지라, 너무 답답해서 어딘가 가고 싶어졌어요.

역시 슬슬 여행 관련 주식을 사도 좋을 것같.... 웅?

그래서 전에 가을 단풍 좋을 때 다녀왔던 가와구치코를 가기로 결정

도쿄에서 급행 전철이 가더라구요.

아침 8시쯤이었나? 신쥬쿠 역으로 출발 고고~

전철에 사람 정말 없죠?

신쥬쿠 JR 역사 안 BECKS라는 커피숍. 칸막이 파티션이 있네요

호기심에 주문한 치즈와 앙꼬 토스트. 조금 느끼해서 남겼어요

오늘 타고 갈 전철은 츄오 혼센 특급 입니다. 코후 행이에요.

위에 보이는 카이지 11호 코후행 전철.

차는 자주 있는 편이에요.

욜케 생긴 아주 깔끔 깨끗한 기차입니다.

후지산 쪽 방면이기 때문에 바로 저 표시가 있는 부분을 누르고 티켓을 사야해요.

참, 이 전철은 전 좌석이 다 지정석이구 자유석이 없어요. 표 안사고 타도 어차피 내야 하니까 지정석 원하는 자리 사서 타는게 좋습니다~

요 전철을 타면 후지산역도 가구 후지큐하이란도 역도 가요. 전 가와쿠치코를 선택 후 구입.

가와구치코행 차량은 정해져있어요. 가는 길에 행선지에 따라 전철이 둘로 나눠지니까 꼭꼭 좌석 확인하구 타야해요

깔끔한 실내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내 표

여긴 다른 역이지만 가는 길에 후지산이 보여서 찍었어요.

날이 정말 더운 날이었거든요.. 햇볕이 쨍하구 하늘도 맑구 후지산도 아주 잘 보였어요

가와구치코 역에 도착! 옆에 보니 동네열차가 너무 깜찍해서 찰칵

자 이제 출구로 나갑니당. 표를 주고 나가면 되요.

저기 처마 아래 할인 티켓 적혀 있는데 전 저거 안샀지만 1박 2일이더라도 시간 여유있게 간다면 저 티켓을 사는걸 추천합니다. 케이블카와 유람선도 타면서 순환버스도 탈 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할거같아요. 전 결국 나중에 저걸 알아서.. 실제 돈을 더 지불했다는..

요 사진은 여행을 마치고 도쿄에 돌아오기 직전에 찍은 RED 라인 버스인데요. 저 위 할인 교통 패스를 사면 GREEN BLUE RED라인 버스를 다 탈수 있는데 그러면 가와구치코를 정말 만끽할 수 잇어요. 전 겨울에 한번 더 갈 생각인데 그때는 꼭 사려구요. 버스 타고 그냥 돌면서 경치만 봐도 너무너무 좋아요

간단한 지도인데요 가와구치코는 저 동그라미 친 곳이구, 사람들 많이 모인 관광지같은 곳은 강가에 줄그어놓은 저 언저리에요. 저기에 케이블 카도 있구 유람선 선착장도 있어요.

전 숙소도 저기로 잡았어요.

역에서 저기까지는 걸으면 한 15분 정도?

길이 좀 재미없기도 해서 교통패스를 산다면 그 교통패스 RED 라인을 타고 가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자전거를 빌려서 하이킹을 한다면 역 근처에서 빌리는 걸 추천합니다. 저 강가에는 자전거 렌탈샵이 안보이더라구요. 

저는 지난 가을에 왔을때 자전거로 한바퀴 돌았는데 진짜 허벅지 터져버리는줄 알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

20키로가 넘던가.. 암튼 진짜 너무 힘들었음 ㅠㅠㅠㅠㅠ

40명중에 내가 꼴찌... 엉엉 ㅠㅠㅠㅠㅠ

암튼 그래요 ㅎㅎ

오늘은 이정도로 인트로 포스팅을 올리구

다음 편에서 숙소랑 밥사진을 올릴게요

이번 숙소는 저렴한 곳에서 했는데 진짜 완전 대만족해가지구 다음에 갈때도 여기로 갈거에요

부페였는데도 진짜 너무너무 맛났어요 존맛탱!!

다음 편 올리기 전에 일단 먼저 유람선 타고 찍은 가와구치호 동영상 올립니다

진짜 너무너무 이뻐서 힐링 한가득 하고 왔어요 >.<

 

 

 

 

반응형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