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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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건 지난 주와 이번 주 회사 업무 강도는 상당히 낮았다는 점.

회사일까지 바빴다면 정말 너무 힘들었을 거 같다..




오늘은 퇴근 후 대충 노트북만 챙겨서 바로 집 근처 카페로 바람 쐬러 나왔다.

맘같아서는 멀리 산이든 바다든 자연을 보러 떠나고 싶지만..

여의치가 않네...

저녁 시간이라 커피는 못마시겠고..

빨간 오렌지 쥬스 하나 주문.



https://augustlady.tistory.com/888

 

한가위 선물인가.. 좀 이른 9월 목표 수익 달성

지난 번 8월 마감 글을 올리면서 세웠던 시나리오. https://augustlady.tistory.com/883 8월 무사히 목표 수익 달성 지난달 7월 중간 점검을 하면서 올린 글에서 https://augustlady.tistory.com/882 7월 중반 점..

augustlady.tistory.com


2주 전 전략,

주식은 올라갈수도 내려갈수도 있겠지만 (?)

위로는 중기선 저항이 있기 때문에 올라가더라도 거기 한번 저항을 받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근데 노랗게 동그라미 친걸 보면
중기선을 넘어버린 것이었다.
음?
이대로 전고가나?
하는 제3의 시나리오가 떠올랐고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일단 장기선까지 눌러줬으니 바로 전고까지 가기는 힘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동그라미 속 두번째 단양봉을 보면서
위로 갈 힘이 좀 딸리는 느낌을 받았고, 이때 나스닥을 보면



양봉 네개 뜨고 이제 딱 중기선에 맞는 그림이었기 때문에
슬슬 숏을 잡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닛케 2X인버스 차트인데, 동그라미 친 두번째 단음봉에서 1차 매수를 들어갔다.

근데 그 날 밤 나스닥이 -5퍼 넘는 급락이 나오는 바람에
두번째 매수 기회는 못잡고 그렇게 지수는 하락을 시작했다.

개별주 롱포지션은 아직 상방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꽤 많이 들고 있었고
하지만 리스크관리를 해야한다는 압박과
욕심을 절제해야 한다는 센세 외침이 들리는 듯 하여
정말 다행히도 롱포지는 거의 다 정리한 채로 다음 날 급락을 맞았다.

아직 좀 남아있던 개별주 중에
종목선정이 좀 맘에 안들었던 포지션은 그냥 약손절로 시초가에 정리를 하였고
그 외는 홀딩을 하다가 오늘 좀 올라줘서 약수익에 정리하였다.
그리고 닛케 급락이 나오던 날은
그렇게 사고 싶었던 소니를 100주 담아보았다 ㅎ

 

 

 

 

 


그렇게 저렇게 머리를 싸매고 홀딩해서 버틸 건 버티고 버릴 건 버리고 해서
그래도 다행히 큰 화는 안입고
계좌 월수익률도 6퍼에서 10퍼가 되었다 짝짝짝
이런 거 보면 정말.. 1년 전과 너무 다르고.. 성장을 하긴 했구나.. 싶다.

나스닥 -5퍼 하락은 거의 2년만이라고 하는데
저 장대음봉의 의미는 무엇일까.. 어떤 심리인 것일까.. 골똘히 생각해보았다.
일단은 하방 힘이 쎄보이고 전저점까지 갈수도 있어 보여서
롱포지도 오늘 절반 정리하고
기념주식인 소니만 들고 있고
인버스와 숏포지는 아직도 들고 있지만
그것도 오늘 절반 정리해서 그렇게 많지는 않다

지금부터 인버스나 개별주 숏을 들어가는 건 정말 해서는 안되는 매매라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떨어지더라도 지켜보면서 롱으로 들어가야 할 타이밍을 찾을 생각이다.

이미 이번달 목표 수익률은 초과했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말고
기다리다가 손익비 좋은 자리가 왔을때
그때 롱으로 분할 매수 들어갈 예정.
물론 단기 반등만 노리는 전략

매일 산책하면서 작년 강의 영상을 듣곤하는데
센세가 그런 말을 했더라

궁극적으로,
내가 당신들에게 했으면 하는 트레이딩은 지수 트레이딩이다
지금 대형주 개별주 매매를 가르치고 하고 있는 것은 결국은 그 끝에 지수 트레이딩이 있고
개별주보다 지수 트레이딩을 하는게 훨씬 리스크가 낮기 때문이다.

그 말이 어떤 의미였는지
요즘은 조금 알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너무나 먼..
나는야 주린이...


3연휴 자연 보러 가고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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