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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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8월 마감 글을 올리면서 세웠던 시나리오.

 

https://augustlady.tistory.com/883

 

8월 무사히 목표 수익 달성

지난달 7월 중간 점검을 하면서 올린 글에서 https://augustlady.tistory.com/882 7월 중반 점검.. 단기 상승 오나? 토요일 모처럼 일어나서 동네 카페 세가후레도 커피가 맛있어 냠냠 아.. 티스토리는 편집

augustlady.tistory.com

 

 

숏 들고 있던 걸 거의 정리하면서

시나리오 세웠던대로 장기선 쪽으로 하락할때 개별주와 닛케 레버리지를 분할로 담아갔다.

 

 

 

아직도 나는.. 매수 타이밍이 계획보다도 늘 좀 이른 경향이 있는데..

이게 잘 안고쳐져서..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분할 매수를 필수적으로 하고 있다.

간혹 여기다! 싶은 데에서는 좀 비중있게 들어가는데

그게 맞는 확률이.. 50%가 안넘는 거 같다.

그러니까 반드시 분할을 해야 한다.

 

위 차트에 보이는 파란색 부분에서 1차 매수를 들어갔다

좀 애매한 지점이었는데.. 일단 들어감...ㅋ

그 후로 개별주 양봉 뜰때마다 조금씩 추매하고

오렌지 동그라미에서는 이제 반등이다는 생각에 풀빵은 아니고 그래도 나머지 생각해둔 비중을 모두 들어갔다.

 

생각보다 너무 힘이 없어 질질 흐르듯 떨어져서..

사면서도 불안함이 엄습했지만

 

센세가 그랬다

영원히 오르는 주식도 없고, 영원히 떨어지는 주식도 없다.

이대로 쭉 나락가는 장은.. 그렇게 자주 오지 않아...

 

 

 

그 후 어제와 오늘에 걸쳐 롱포지의 절반을 정리.

(9/8꺼가 두장 올라갔네;;; 1일꺼를 안올렸구나..)

 

좀 종목을 잘못 고른게 두개 있어서.. 거기서 상승폭이 너무 안나와서.. 아직 한종목은 수익권이 안와서 물려 있고.

 

내 한달 목표 수익률은 원금 대비 5%. (올해같은 경우 5%에서 15%사이 수익으로 마감했다)

내가 배운 대형주 스윙매매는 원금이 1억이든 10억이든 꾸준히 같은 페이스로 할 수 있는 매매를 지향한다.

수익률 5%는 단타 하는 사람들에게는 간에 기별도 안가는 수익률일 수 있지만

꾸준히 안정적인 5%이상의 수익률의 힘은, 시간이 갈 수록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한다고 믿고 있다.

 

올해 40만엔으로 시작해서 지난달 말 140만엔 좀 넘겼는데 (그 중 40만은 추가입금)

오늘 롱 포지 절반 정리하면서 약 6퍼 좀 넘게 이번 달 목표 달성.

 

수익 달성을 좀 빠르게 한 달은. 그 후로 이상한 매매하다가 쳐물린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라..

사실 달성보다도 그 후의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

앞으로 더욱 긴장해야함..

 

일본은 명절이 아니니까..

추석이라고 해서 뭐 인사를 갈 일도 없고 먹을 게 많은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불어나있는 계좌를 보니 기쁘고 이게 명절 선물 같다

그냥 계좌 열어서 빨간 거 보는게 요즘 유일한 낙임 ㅋ

 

 

일단 단기 반등 노린 시나리오는 성공했으니..

이제 그 다음 시나리오를 준비하기로 한다.

 

2가지 시나리오.

 

 

중기선 딱 닿았는데

저 중기선을 넘냐 마냐가 정말 중요한 구간..

중기선을 못넘고 꼬꾸라지면 그 아래 장기선으로 다시 하락을 하고 거기서 다시 반등이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더 아래로 빠져서 전저를 기어이 보러 갈 수도 있다.

 

 

 

이건 장기선 지지 다시 받고 쌍바닥 만들고 올라가는 그림.

 

걍 둘 다 반반 정도로 그럴듯해 보인다.

좋은 뉴스가 하나도 없지만 왠지 차트 보고 있으면 또 그냥 바로 뚝 떨어지지는 않을 거 같고..

근데 진짜 좋은 뉴스가 없고..

 

일단은 현재 롱포지만 들고 있고

그것도 오늘 절반 정리했으니 계좌는 여유롭다.

 

오늘은 소니를 살까 말까 고민을 엄청 하다가 총알을 남겨놓고 싶어서 참았다

 

전에 40만엔 50만엔 소액으로 시작했을 때는..

소니같은 건 관종에 넣지도 않았다.

너무 비싸서.. 만엔이 넘는데.. 100주를 사려면 백만엔이 넘거든..

신용으로 사긴 하는데.. 신용범위까지도 해도 100주를 못사.. ㅋ

그래서 늘 2천엔 미만의 주식을 거래하곤 했다.

근데 요즘 씨드가 불어나면서 5천엔 이상 종목을 매매할 수 있게 되서 너무 좋다..

 

이게 왜 좋냐면..

나는 대형주 스윙을 하는 이유가 있는데

좀 가격대가 낮은 주식은 그 흐름이 좀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런 저렴한 주식중에 이슈가 붙는 경우가 많아서.. 그러면 내가 공부한 흐름이 아니라 돌발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래서 가급적 개미가 잘 안타는 종목이 훨씬 매매하기 수월하다.

 

 

 

 

 

마지막으로 달러-엔 차트 월봉.

 

진짜 미친거 아니냐..

엔벌이 하는 나는 진짜 가슴이 답답.. 하다 

이 차트만 보면.. 여기서 빠진다 해도 컵손잡이 만들고 다시 상승할 거 같지 않음?

혹시라도 125엔 정도 오면.. 일단 한번 한국으로 송금을 해둬야 하지 싶다..

 

언제였지.. 전에 포스팅에서 아직 엔화 130정도 할때

지금 엔화가 싸다고 엔테크 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 적었던 적이 있는데

나는 여전히 그렇게 생각한다.

 

오히려.. 투자금이 좀 충분히 있다면

나같으면 도쿄 금싸래기 동네 부동산을 사라고 하고 싶다.

일본이 대외적으로는 좀 모지리가 되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내수는 튼튼하고

도쿄 입지 좋은 곳 임대 부동산 매수는 엔저 상황을 고려하면 메리트 있다고 본다. 물론 달러 베이스로 생각했을때..

 

맨션 매도 계약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다음 주 말쯤이 되지 싶다.

일단 도장이라도 찍어야지 내용을 정리해서 포스팅을 한번 하지 싶다.

도장이라도 찍어야 뭔가 좀 확실해지지..

아직 설레발은 금물.

 

별거 없는 명절.. 타국살이 벌써 16년이지만

그래도 내일은 기분내러 가마쿠라에 카나언니와 밥먹으러 가서 좋은 얘기 많이 듣고 와야겠다

 

아직 9월 한참 남았는데.. 

남은 기간 실수 없이 늘 리스크 관리 잘 하고 소액의 수익이라도 감사하면서 매매에 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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