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츠온천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일단 터미널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해요
그리고 계단을 이용해 1층으로 내려갑니다
그런 후 정면 출구로 밖으로 나와요
그러면 걸어서 유바타케 湯畑 금방입니다
유바타케를 향해 걸어가는 길이에요
유바타케가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사실 큰 기대 안했거든요
근데 장관이긴 하더라구요 ㅋㅋ
다음에 가족들 오면 꼭 데려와야지 다짐했어요 ㅋㅋ
열기 느껴지죠?
근처 보도는 열기 때문인지 눈이 쌓이질 않더라구요 다 녹아있어요
유바타케 근처를 가볍게 지나쳐서
오늘 점심 먹기로 결심한 곳을 향해 고고
동구리 라는 양식 레스토랑을 찾아뒀었거든요
tabelog.com/gunma/A1004/A100402/10000521/
아니 근데..
여기 길찾기 너무 어려워서... 그냥 포기하고 숙소로 가려던 찰라에 발견...
진짜 발견한게 기적이었음...
런치는 2:30까지라 적혀 있는데 제가 도착한게 2:10인가 그래요
그래도 받아줘서 다행.. 제가 마지막 손님이었어요
일단 도착했다는 데에 만족하고.. 자리 비길 기다리며 메뉴 고르기
여기 사람 늘 엄청 붐빈다더라구요. 대기가 기본이라고;;
양식점이라니까.. 함바그를 먹어야 할거같은데..
어떤 함바그 먹을지 고민;
오픈주방이에요
카운터 석 앉았더니 다 보임;
너무 배가 고파서
정말 2인분도 먹을 수 있을거같았던지라..
일단 콘스프를 주문
콘스프 맛이야 뭐 ㅋㅋ
가게 이름이 붙은 동구리 함바그를 주문했어요
아 근데 이거.. 조금 실망 ㅋㅋㅋ
저 먹는거 어지간하면 그냥 다 맛있게 먹는데
이게 맛이 없었다는게 아니라
그냥 좀 미묘..
그 보통의 데미그라스 소스에 각종 야채를 넣어서 더 끓인거 같은데
그래서 데미그라스 소스가 묽어졌는데
그게 뭐랄까... 미묘함 ㅋㅋㅋㅋㅋ
그냥 카츠카레 시킬걸 ㅋㅋ 아님 일반 함바그 ㅋㅋ
이거 사실
도쿄에서 함바그 잘하는 집에서 먹으면 훨씬 더 맛날거같고...
가격이 싼것도 아닌데 말이져..
게다가 라이스는 요금 별도던데??
암튼 ㅋ 그렇게 첫끼를 조금 실망으로 마무리..
제가 마지막 손님이여가지구.. 나 다 먹으니까 나밖에 없더라니.. ㅠ
후딱 먹고 나왔어요
이제 숙소 찾아 고고
지도상에는 바로 옆인거 같아서 캐리어 끌고 무브무브
눈길 힘들더라구요 ㅋ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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