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울코트를 입고도 살짝 춥다 싶었던 지난 주 토요일 (한국에선 이미 패딩개시했다지만..)
지인들과 에비스에 점심을 하러 다녀왔어요.
이번 런치 주제는 바로 바로 투자 이야기~
참석자 중 한분이 부동산을 하는 분인데 그분 얘기도 들을 겸 친구와 함께 자리를 마련!
어디에서 만날까 하다가 서로간 딱 중간인 에비스에서 만나기로~
에비스는 20대초반-30대 초반까지의 아무래도 젊은 층이 많이 오기 때문에 좀 천천히 이야기를 할만한 곳을 찾기가 힘들었어요.
그 와중에 친구가 가고 싶어하던 가게에 그냥 가보기로!
바로 메디슨 뉴욕 키친 에비스 MADISON NEW YORK KITCHEN/Ebisu, Tokyo!
http://madison-ny-k.com/
예약은 요 페이지 RESERVATION 이라는 메뉴에서 간단하게 가능해요
https://tabelog.com/en/tokyo/A1303/A130302/13169924/
타베로그 페이지는 이곳
외관은 이런 모습
예약을 하고 가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우리 나올때쯤엔 10명 넘게 대기중이더라는..
실내에는 우리 일행에 남자분 빼면 전부 다 여자였어요 ㅎㅎ 아주 젊고 꽃다운 20대 파릇파릇한 아가씨들~ ㅎㅎ
메뉴!
만약에 배가 고프다! 그러면 가격은 좀 나가지만 3000엔짜리 코스 런치를 추천해요.
어차피 여기서 뭘 먹어두 음료랑 하게 되면 2500엔은 나올거기때문에 차라리 코스 3000엔 시키는것도 좋을 거 같구요
배가 별로 안고프다! 싶으면 단품 메뉴중에 하나와 스무디 혹은 다른 차 한잔과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내가 주문한 Black Tea
친구가 주문한 카푸치노
그리고 내가 주문한 단품 메인 Hot Farm & Soup
베이컨이 통통하구 Grilled Vege가 맛났어요! 그리고 크램 차우더가 비오는 쌀쌀한 날에 굿굿
추가로 주문한 후렌치 토스트! 후렌치 토스트 매니아에요!! ㅎㅎ 여기도 맛나더라구요~!!
빵 먹구 스프 먹구 나서 베이컨 먹는데 배가 불러와서 베이컨 2장밖에 못먹었다는..
에비스에서 친구들과 죠시카이 (여자들모임) 한다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 단점이라면 플로어 중앙쪽 소파는 좀 좁고 소파도 좀 편하지 않더라구요 가급적 창가나 벽쪽 자리가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