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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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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디어 나고야 여행기 마지막 포스팅이에요

포스팅 하면서 정말 많이도 먹었구나... 새삼 실감했습니다 ㅎㅎ

이게 다 단지 4박5일동안 먹은 것들이라니.....

체중계가 증명해주더라구요 ㅋㅋ

 

마지막 장식은 역시나 나고야 모닝입니다

名古屋モーニング

나고야의 아침이냐

아닙니다

나고야의 브런치~! 에 가까운 말입니다

간혹 테레비에도 나와요

나고야 모닝 랭킹 몇위 카페! 이런식으로

대략 그러니까.. 차 한잔 시키면 그 두배는 커보이는 토스트가 같이 나온다던가 하는 식으로

차 마시러 가서 밥먹으면서 한두시간 여유롭게 앉아있다 온다.. 뭐 이런 분위기?

그러니까 내가 보기엔 브런치임 웅

 

 

근데 이 나고야 모닝의 시작은 나고야가 아니라 근처에 있는 이치노미야 라는 지방이라고 해요

딱히 어떤 가게 어떤 형식! 이런 내용은 알려진게 없지만

쇼와 31년경부터 존재했다고 하니 그게 벌써.. 60년도 훨씬 전 얘기네요

 

 

지금이야 모닝이라고 하면

커피 한잔에 토스트처럼 배보다 배꼽이 더 커보이지만

예전에는 커피 한잔 시키면 달걀 하나와 땅콩이 나오는 그런식이었대요

모닝이란, 차 한잔을 시키는 아침 시간대에는 뭔가 하나 더 서비스해준다 뭐 이런 뜻이었던듯?

 

 

아무튼 그런 의미로 이번 모닝은 이치노미야 시에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친구가 이미 찾아놓은 가게가 있어서

아침부터 차를 타고 고고

 

 

 

바로 이곳

코코로 카페 cocoro cafe 입니다

 

tabelog.com/aichi/A2302/A230201/23043907/

 

ココロカフェ (石仏/カフェ)

★★★☆☆3.33 ■予算(夜):~¥999

tabelog.com

 

 

주변은 주택가에요 주차장 넓구요

완전 한적한 곳에 있는 카페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동네에서 모닝이 발전했는지 모르겠어요

 

 

 

 

 

각종 모닝 메뉴가 붙어 있어요

 

 

뭔가 정리 안된거 같이 정리된 실내

 

 

모닝을 즐기는 동안 읽을거리도 많아요

 

 

촬영도 많이 왔었네요

 

 

이름은 모닝이지만 시간은 16시까지라는거....

그냥 밥집 아닌가요?????

 

 

드링크 메뉴

 

 

토스트 메뉴도 있어요

 

 

 

 

 

 

 

 

주문을 마치자 세트의 샐러드가 도착

 

 

 

 

짜잔~ 메인 메뉴 도착

 

 

제가 주문한 미트 도리아

 

 

친구 남편의 하야시 치즈

 

 

친구가 주문한 비프스튜.

 

비프스튜가 제일 맛있었어요!!! 그다음 하야시 치즈. 내가 시킨게 제일 별로였음..ㅠ

비프스튜는 한입 넣구 진짜 깜놀할정도로 맛이 깊더라구요

저거 시킬걸... 엄청 후회... ㅠ

아니 근데 모닝으로 스튜를 먹을줄이야 ㅋㅋㅋㅋㅋ

 

뭔가 새로운 모닝이었습니다. 코메다 커피에서 평소 먹던 모닝이 아니었어요 ㅋㅋ

친구가 만족해했으니 뭐 ㅋㅋ 

저는 스튜파는 아니라서 맛있긴 했지만 그렇게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렇게 4박5일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ㅎㅎ

 

 

돌아오는 길에 아이치현의 최고 규모라는 아울렛에 들렀는데

구입한건 2000엔짜리 헌터 백 둘이 커플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세는 미니멀리즘이라며 ㅋㅋㅋㅋ

 

 

사진에서도 느껴지지만 여행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간만에 유쾌한 시간이었어요

긴시간 운전해준 친구남편에게 진짜진짜 감사

교토에서 밥도 사주고 잠도 재워주고 좋은 말씀도 해준 친구 부모님께도 감사

맨날 투닥대도 그래도 아직도 놀아주는 친구에게도 감사

 

 

내년에는 같이 호주나 미국을 가기로 했는데 아주아주 기대가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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