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처 1박 캠핑 야마나시 후지산 PICA Fujiyama ➁

내일부터 간사이 지역, 나고야 교토 미에현 등 여행 예정이라 오늘까지 다 포스팅 올리지 않으면 또 돌아와서 후기 포스팅 과제에 허우적 댈거 같아 ㅎㅎ 일 마치고 부랴부랴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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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포스핑은 여기

augustlady.tistory.com/339

도쿄 근처 1박 캠핑 야마나시 후지산 PICA Fujiyama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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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팅에서 캠핑장에 도착하기까지와 샤워 시설 등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밥사진과 캠프파이어 모닥불? 의 사진들을 올려 볼게요.

깨끗이 씻고 오피스 건물에 있는 식당에 갔어요

손을 알콜로 닦고 버튼을 누르니까 직원분이 오셔서 식권을 받아가더니 식량 바구니를 주시더라구요

오른쪽에는 언니가 따로 구입한 장작들. 모닥불. 일본어로 타키비. 라는 걸 너무 하고 싶었던 언니 ㅎ

저녁 바구니 안에는 이렇게 종이로 된 일회용 식기와 바베큐용 식자재들이 잘 포장되서 들어있어요.

모닥불을 피울 곳 옆에 장작 세팅

그리고 이건 바베큐용 그릴?

저 철로 된 통안에 불 빨리 붙는 착화제를 넣구 그 뒤에 숯도 넣어요

숯에 어느정도 불이 붙으면 저 안에 숯을 다 부어둡니다

그러구 위에 그릴판을 얹어요. 아 이제... 한국말이 기억이 안나서 ㅠㅠㅠ 적당한 단어를 모르겠음.. 막 그냥 다 만들구 막 ㅋㅋㅋㅋ ㅠㅠ

식량 바구니 안에 들어 있는건 햄치즈샌드위치, 야채샐러드, 양념소고기, 그리고 안쵸비 오일로 양념된 해산물 프라이팬. 약간 아히죠같은? 그리고 소세지

텐트 안에 있던 전등을 꺼내와서 위에 걸어두고

저녁을 차리기 시작. 샐러드를 나눠 놓고 소세지를 먼저 굽기로.

어느덧 어두워져서.. 분위기 너무 좋구.. 글구 모기도 없구..

소세지와 샌드위치, 그리고 해산물을 먼저

후라이팬 안에는 요렇게 해산물이. 호타테, 새우, 야채 등. 이게 좀 부실해보이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집에 와서 안쵸비랑 갈릭오일 사서 오븐에 해먹었다는 ㅎㅎ

샌드위치는 좀.. 부실.. ㅎㅎ

이제 지글지글 소고기 타임

지글지글 익어가는 밤

한켠에서는 언니가 모닥불 개시

달도 너무 이쁘고 별도 잘 보이는 맛있는 밤

코로나 자숙으로 왠지 모르게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최고의 힐링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글램핑이든 캠핑이든, 사람들 많은 곳 떠나서 자연에서 하루 이틀 지내 보는거 강력 추천합니다

언니와 한두시간 더 수다를 떨고 모닥불이 다 꺼져갈때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근데 저는 살짝 잠은 설쳤어요 아무래도 새소리? 풀벌레 소리? 뭐 이런게 들리니까 약간.. 좀 무섭더라구요 ㅋㅋㅋ

좀 아쉬운 부분은 음식이었는데요. 여자 둘이니까 배부르게 먹었지만 사실 남자가 있었다면 좀 부족할수도 있을거같아요. 고기를 추가로 따로 가져간다면 훨씬 좋을거같습니다.

다음 날 아침. 밥먹기 전에 산책을 했는데요. 저 멀리 보이는 저 산이 바로 후지산

어찌나 잘 보이던지.. 완전 가까워요

사진 넘 잘 나옴

그렇게 한바퀴 산책을 돌고 다시 텐트로 돌아와 이번에는 아침밥을 받아 올 준비.

번외 편으로 들른 오시노핫카이 사진과 아침 사진은 다음 편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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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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