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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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가면 경매를 배워 볼 생각을 하고 있다
카페도 몇군데 가입을 했는데 홈336도 그 중 하나.
카페 쥔장이신 설마 안정일 님의 저서를 구입해서 읽어보았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덜컥 낙찰을 받았다가 안 팔리면 어떻게 하죠?
-세가 안나가면 어떻게 해요?
이럴 때마다 안정일 씨는 이런 걱정을 하는 건
경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답변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안 팔릴 것 같은 가격에 낙찰 받으면 안 됩니다"는 것입니다.
즉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팔아도 수익이 남을 만큼 낮은 가격으로 낙찰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경매 물건을 낙찰 받는 첫 번째이자 마지막 목표입니다.



무조건 낙찰 받는 비법 세가지?
1. 입찰서를 쓸 때 0을 하나 더 쓰면 무조건 낙찰이 됩니다ㅋ
2. 낙찰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여러 건을 입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3. 꾸준히 입찰하는 것입니다. 일명 기우제 전략. "기우제를 지내서 비가 오는게 아니에요. 비가 올 때까지 비내는게 기우제인거죠"



그 운이 언제 올지 몰라요. 그래서 꾸준히 공을 들여야 해요.
운이란 글자를 뒤집으면 공이 되요.
운이 오려면 그만큼 공을 들여야 한다는 얘기죠



제가 투자를 해보니까 물건을 사고 판 게 아니고
때를 사고 판 것 같아요.
즉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물건은 사야할 때가 있고 팔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걸 거꾸로 한 적도 있어요
그러면 손해를 봅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장은 경매 물량이 늘어날 시장입니다




읽으면서 이게 도대체 언제 쓰여진 책인지 맨 뒷장을 들춰서 살펴봤다
개정판이 2020년에 나왔다
부동산 시장은 정말 사이클이구나.. 하는 걸 그동안의 생생한 경매 경험기를 읽으면서 새삼 실감했다
이 책은 경매의 방법적인 부분도 나오지만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 투자자로서 오래도록 살아남기 위해 어떤 리스크 관리를 해왔는지에 있어서도
크게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던 거 같다.
꼭 경매가 아니어도
부동산 투자를 공부중이라면 가볍게 한번 읽기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굉장히 재밌게 잘 쓰여진 책이라 아마 이틀이면 완독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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