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3 요즘 주말 루틴. 도립중앙도서관.아리스가와공원.히로오산책

 

요즘 주말 루틴의 가장 큰 부분이라고 한다면 바로 도쿄 도립 중앙 도서관에 출석을 하고 있다는 것.

 

 

https://goo.gl/maps/QExgrsaSZUtTQRko9

도쿄 도립 중앙 도서관 · 5 Chome-7-13 Minamiazabu, Minato City, Tokyo 106-8575

 

 

지도에 보이는 것처럼 히로오 역 근처 아리스가와 공원에 위치해있다.

집 근처 시로카네 도서관은 책만 읽을 수 있고 PC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여기 열람실은 전혀 상관없이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이제서야 발견한 것에 대해 사실 많이 아쉽다.

 

 

 

도서관 건물은 일부 리뉴얼 공사중이라서 이용 가능한 공간이 좀 제한적이다.

 

 

 

 

4층의 열람실에 가면 이렇게 공원의 단풍이 보여서 탁 트인 기분이 든다.

 

사실 월급받아서 세금도 많이 내는데

딱히 낸 세금을 이용할 만한 혜택을 받고 산게 없다.

그래서 요즘 더 열심히 도서관에 간다

전기값 무섭게 오르는데 이거라도 절약해야지ㅠ

 

 

 

 

 

오늘은 회사컴을 가져가서 트레이닝 코스를 3시간정도 공부.

 

도서관 열람시간의 이용시간은 하루에 두번.

10시부터 13시

14시부터 17시반.. 이던가?

아무튼 이렇게 두타임 가능하고

미리 입관 예약을 해둘 수 있다

예약안해도 당일 입관 가능 인원에 들면은 바로 이용도 가능한데

날에 따라서는 좀 기다리는 경우도 있더라고. 그래서 나는 가급적 늘 예약을 해둔다.

예약은 홈피에서 가능.

 

 

 

 

 

도서관에서 3시간여 공부를 한 후에는 아리스가와 공원 길을 가로질러 히로오 산뽀를 간다.

 

 

 

 

 

 

 

 

 

 

 

 

 

 

 

 

 

 

 

 

 

 

 

 

 

 

 

시오빵 명가 트러플.

 

 

가끔 가는 동네 목욕탕. 히로오유

 

 

오늘은 점심으로 뭐 먹을까 하다가

라멘집으로.

 

 

 

 

 

 

미소라멘에 도전!

 

 

 

그냥 밍숭맹숭~한게 ㅋ 딱히 내 취향은 아니어서 적당히 먹고 나왔다 ㅎ

다음엔 다른 집에서 먹어야지~

 

 

혹시 내가 일본에서 다시 집을 구하거나 사게 된다면 현재로서는 히로오가 1순위.

이 유유자적한 동네 분위기는 따라갈 동네가 없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