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Fades, What Li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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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모아오던 나스닥 오늘 절반 정리하면서 월초에 익절한 거 포함 이번 달 목표인 원금 대비 10% 수익을 달성하였다

남은 기간 뻘짓 안하고 쉬엄쉬엄해야지..

꼭 이런 타이밍에 설레발치면 손실이 나더라고...

이렇게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도 무사히 목표 달성!

 

국장 단타는 아직도 열공중이지만 그래도 스윙매매는 꾸준히 수익이 나서 정말 다행이다.. 

 


일본주식 스윙매매는 지난 달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작년 한국에 있을때까지.. 그러니까 7월까지만해도 순탄하게 매달 수익 잘 내면서 하다가
8월에 일본 들어온 후부터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8월과 9월에 크게 손실을 냈었다

마침 9월에 전직도 했던터라
그냥 적당히 한종목만 사놓고 몇달동안 쉬었다

근데 그때 한종목 사둔게
나름 생각을 하고 산 종목이었는데
좀더 빠지더니 보합까지 올라오는데 한참 걸리더라

손절 안하고 그냥 올라올때까지 뒀다
손실을 좀 본 뒤라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매매할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그 무렵에 한국 국장 단타를 시작했기 때문에
모든 에너지는 단타 공부에 쏟던 시기였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집착을 내려놓고 계좌를 바라보자
여유라는 게 생겼고
욕심을 어떻게 컨트롤해야할지가 보였다
그 한종목을 계좌에 넣어두고
사지도 팔지도 않으면서 보기만을 몇달...

그렇게 몇달을 보낸 후에
올해들어 다시 스윙계좌매매를 시작했다
아직 크게 손실은 없고
작지만 수익을 조금씩 쌓아가고 있다
작은 수익이라 하지만, 원금 대비 한달 약 10퍼센트이다
작년 한참 잘 될때는 매달 15%정도였는데
아직 그만큼 욕심내기는 이르고..

작년 매월 수익이 나던 때와 지금의 공통점은 하나다.
홀딩하는 종목의 개수가 한종목 아니면 많아도 두세종목..
아니.. 세개도 많다
지금은 나스닥까지 들고 있으니 세개지
개별주로는 동시 홀딩은 두종목이다
배운대로, 원칙상 이 자리다 싶은 자리에 들어가서 추매를 하다가
약익절이라도 절반은 익절을 해두고 운용을 한다

국장 단타도 그렇더라
계좌가 손실이 날때는 늘,
원칙을 어긴 호기심 매매, 속빈 강정같은 잡매매가 원인이었다
물론 국장 단타는 아직 훨씬 더 배워야 할 게 많지만..

오늘은 과거 손익기록을 보다가
작년 8월에 스윙매매 왜 이렇게 손실이 컸지.. 하면서 그 때 매매일지를 들여다봤다

아뿔싸..
정말 한없이 가벼운 깃털같은 매매를 했었구나..
매매가 잘 되다보니 건방을 떨기 시작했었다

아무리 기술적인 부분을 공부를 한다고 해도
아무리 머리가 좋고 나는 다를거야 라는 생각으로 시작을 한다해도
이렇게 다 엎어지고 깨지고 하는 시간을 반드시 거쳐야만 보이는게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소액으로 시작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를 가지고 시작하던 그 돈을 다 잃고 일정 시간을 반드시 거쳐야만 보이는 것이 있는 듯 하다
나는 지금 얼마만큼 온걸까..



오늘은 국장 단타 계좌에 300만원을 다시 세팅했다

백만원씩 넣어서 거의 깡통수준까지 되도록 연습하다가....

그러니까 7개월된 내게 300만원은 제법 큰 돈이다

여태 깨지면서 배운거.. 수익 내면서 배운거..

최대한 잘 지켜보면서 매매해보고자 한다

 

목표는 월수익 마감!

이번달은 글렀고.. 다음 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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