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주식, 스윙매매, 6월 장을 무사히 마감하며...

이제 일주일 정도 남겨두고 있는 6월 시장

닛케

닛케는 크지는 않은 수익이었지만

5월말부터 6월초까지 롱포지 들고 있던 걸로 일부 수익을 낸 후
노랗게 표시한 지점부터 개별주 숏을 모아갔다

그리고 지난 주 15일에서 16일 사이에 숏포지를 모두 정리
5월에 매수한 롱포지 하나가 아직 물려 있어서 그건 아직도 추매를 하고 있는 상황

1년 전에 비하면 리스크 관리 마인드가 많이 성장 한 듯 하다

그리고 어제,
금요일이고 다소 장이 빠지지 않을까 했는데 견조한 모습에
그리고 닛케 양봉이 5일선을 확실히 딛고 올라선 모습에
개별주를 남은 예수금의 절반 정도로 담았고
물린 종목도 물을 좀 더 탔다
6월 중순 이후로 욕심을 줄이고 현금 비중을 절반 이상 들고 있었던 게 천만다행.

확실히 리스크 관리 마인드는 전보다 엄청 성장한듯 하다

욕심도 많이 줄었고..

 

나스닥

어제 미장은 강하게 반등이 나왔고 중기선을 뚫는 양봉 출현
단기적으로는 상방이 강하다 보지만
이 추세는 길어야 이틀에서 3일정도만 신뢰할 수 있을 듯 하여
일단 금요일에 산 개별주는 월요일이나 화요일경에
올라준다면 정리할 예정

물려있던 종목이 비중이 너무 큰 상태이기때문에
이종목만 좀 정리가 되어도 정말 좋겠다

 

롱포지 정리가 좀 되면

어느 타이밍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닛케 중기선에서 저항 못뚫는다 싶으면

다시 개별주 숏을 들어갈 예정

확률은 낮다보지만

이대로 강하게 전고점까지 갈수도 있기 때문에

숏은 늘 그렇지만... 최대한 신중하게.. 종목은 한두종목만...

그렇게 6월은..
숏포지 포기하지 않고 길게 끌어온 덕분에 현재 10% 조금 안되는 월수익률로 마감을 할 수 있을 거 같은 예상..

수익이 엄청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2월에 다시 락텐증권에서 스윙매매를 시작한 이후로
그래도 5달 연속으로 수익마감하게 되어서
그냥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그렇다

 

스윙매매 월별 결산 정리

2020년은 단 한번도 월별 수익이 없었다 모든 달이 다... 파랬다...

그 후 2021년부터 빨간불 들어오기 시작

 

일본 주식은 이제 2년정도 되었고..
내 나름의 리스크 관리 방법을 찾아가면서 어찌어찌 계속하고있는데..

작년에 시작한 한국 주식은.. 하... 답이 없다 답이 없어..
일본 시장이야 규모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고
펜션 운용하는 기관 자금들이 많이 유입도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스윙매매가 먹히는 부분도 분명 있어서 유리한 전략이긴 하다..
그런 생각에 일본과 체질이 너무 다른 국장은 단타로만 접근을 하고 있는데..
이게 정말.. 보통 어려운게 아니란 말이지...

근데 돌이켜보면.. 일본 주식도 첫 1년간 단 한번도 월별 수익 난적 없으니까..
그 뒤로 2달 손실 보고 그 뒤 1달 수익, 그 뒤로 2달 손실, 그러고 3달 수익
이런식으로 징검다리 점핑하듯
될듯한데 안되는 시간이 거의 반년정도 있었던 거 같고
그 뒤로 좀 안정적이 되고 나서
기술보다는 마인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실감하는 시간이 찾아왔었던 거 같다.

한번 갔던 길이라
국장은 좀 더 빠르게 적응하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
나의 착각..

사주 보면 주식하면 안되는 사주 있다고 하지..
그게 다 맞는 건 아니지만
사주가 개인의 성격이나 성향을 반영한다고 봤을때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 싶기도 하다
나는 게임이나 주식처럼 자산을 관리하고 절제하고 승부욕을 살려야 하는 분야에서 특히나 약한 경향이 있거든..
일본 주식 배울때도 그 체질을 뜯어 고치는 시간이 정말 정말 힘들었었고..
언제든 다시 돌아가고자 하는 고무줄같은 강한 회귀본능을 느끼곤 한다..


주식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의 시대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너무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할 수 밖에 없는...

그래도 처음 시작했던 무렵에 전혀 기대도 안했던 거 치고는 아직도 계속하고 있다는데에 무한 감사를 느낀다..

다음 달도 겸손하고 신중하게.. 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