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용하는 화장품들

오늘은 간만에(?) 혹은 처음으로 루틴으로 정착한 화장대 레귤러템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ㅎ 일주일에 한번 쓸까말까한 템을 빼고 거의 매일 혹은 2-3일에 한번 사용하는 템 위주로 넣었어요.

라로슈포제 선크림 LA ROCHE-POSAY UVA ultra daily protection 50 spf

전 이걸 세키네리사 유튜브를 보고 알았는데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가보더라구요? 면세점에서 사려고 보니까 인기랭킹에 이미 탑을 찍고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이 제품의 특징은 일단 발림성이죠. 진짜 발림이 너무 자연스럽게 얼굴에 착 감겨요. 전 개인적으로 spf숫자를 크게 신뢰하진 않아요. 50이라고 적혀 있어도 결국 얼마나 장시간 유지가 가능한가는 텍스쳐나 만든 회사의 기술력에 따라 천차만별이더라구요. 그건 정말 한시즌 그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 가을이나 겨울이 왔을때 얼굴톤이 얼마나 변했나 체크를 해봐야지 가늠이 가능한거같아요.
그런면에서 이 제품의 자외선차단력이 아주 높냐 하면 또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아요. 제 넘버원 탑은 역시 디올 선크림인데... 요걸 썼을때와 안썼을때의 피부톤 변화가 너무 달랐거든요. 근데 디올 최근 리뉴얼한게 사용감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도저히 손이 안가더라구요ㅠㅠ
아무튼 그래서 결국 정착해서 3개째 쓰고 있는 템입니다. 조만간 랑콤꺼를 다시 사볼까 해요;;; 아니면 RMK도 이것과 비슷한 가격대의 비슷한 질감이라 사용하기 편하더라구요

더페이스샵의 잉크 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아 이거 유명하죠~ 다른데서 후기 보고 가격도 저렴하길래 하나 사서 써봤는데 왠걸... 진짜 제품력에 너무 놀랐어요. 이건 저렴이 파데에서는 나올 수 없는 퀄이라고 감히 말합니다. 커버력 밀착감 지속력 모이스춰감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어요 일주일에 70%는 요걸 발라요. 진짜 잘만들었어요 파데!! 
파데는 요거 말고도 겔랑, 디올, 아르마니를 함께 화장대에 놓아두었는데 얘가 제일 손 많이 가요!

요건 아직 한국에 안들어갔을거에요. CHACOTT 차콧토의 메이크업베이스에요

이건 지인이 한여름 뜨거운날에 만났을때 진짜 어떻게 화장이 한개도 안무너져있길래 너무 신기해서 물어봤더니 가르쳐준 제품. 요 차콧토 회사는 화장품 전문이 아니라 사실 발레나 공연등과 관련된 옷이나 신발이나 뭐 그런걸 메인으로 파는 회사입니다. 공연때 화장은 엄청 찐하잖아요? 강한 조명에 안날아가야 하구 오래 지속되야 하니까.. 그런 목적을 만족하기 위해 그 회사에서 화장품 생산도 하기 시작한거같아요. 공연용 화장품이나 커버력과 지속력이 와방입니다.

저도 원래 파데를 사러 갔는데 색상이 넘 안맞더라구요 저랑.. 그래서 아쉬운대로 메베만 사왔는데 아주 잘 쓰구 있어요. 엄청 소량... 그러니까 쌀 두톨정도만 짜서 모공이 많은 곳이나 유분 많은 곳에 바르고 파데를 발라요. 커버력 증진보다는 지속력을 높여주는 용도입니다.

 

뭐 말하면 입아픈 더샘의 컨실러.

 

 

 

 

 

한동안 클리니크의 치크팝 진저만 매일 바르고 다녔는데 우연히 발견한 이녀석과 사랑에 빠져버렸어요~

BENEFIT GOLDLUSH 베네피트의 골드러쉬

화장품을 오래 쓰는 편이라 미니로 구입. 

핑크나 오렌지의 비비드한 색감은 없어요 대신 누디한 느낌의 베이지핑크라고 할까요.. 은은한 광택이 도는 느낌으로 발려요. 파데도 잘 받은 날이면 피부가 한층 더 좋아보여요. 향도 굉장히 좋아서 바르는 내내 킁킁거린다는 ㅎㅎ
요거 정말 정말 강추 강추 너무너무 이뻐요 색상!! 자연스러운 내츄럴한 화장 하고 싶은 직딩 여성분들! 요거 한번 꼭 테스트해보시길!!

쉐도는 요걸 좋아합니다 NAKED RELOADED 어반디케이 제품이죠

이게 사실 인기랭킹에는 없는거 같아요? 근데 전 넘넘 좋아합니다ㅠㅠ

사용하기 좀 음..스런 색상도 두어개 있긴 해요 근데 대부분이 초보자도 사용하기 편한 색구성인거 같아요
전 쌍커풀이 커서 좀 끼임이 심한데 그래서 우선 다른 싱글 섀도로 베이스를 건조하게 잘 발라줘요 그리구 그 후에 이 팔렛으로 포인트랑 그라데이션을 하곤합니다.
암튼 이것두 강추강추!!

사실 블러셔와 팔레트는 친구집 갔을때 친구 화장대에서 처음 알현하고 넘나 맘에 들어서 바로 백화점 가서 구입한거에요 ㅎㅎ 그리고 지금까지 잘 사용중입니다 ㅎㅎ

음~ 대충 화장대의 레귤러템을 소개하자면 이정도일거같네요

그럼 요기서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