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자동차여행/나고야-교토-이세/8/에비후라이 사자나미 漣

지난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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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lady.tistory.com/396

2020.09/자동차여행/나고야-교토-이세/7/伊勢神宮 이세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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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신궁을 떠나서

오늘의 숙박지인 토바를 향해서 가는데

중간에 친구가 들를 곳이 있다고 해서 가는 길에 해안가 드라이브를 한껏 즐겼어요

 

 

 

 

한국 고향도 바닷가 근처이기 때문에

바다만 보면 그렇게 마음이 편해짐...

 

 

菊一文字則宗

키쿠이치몬지 라는 상점이에요

키쿠이치몬지 노리무네 가 정식 이름인데요 예전부터 유명한 일본도를 만드는 장인인가봅니다

이곳은 일본도뿐만 아니라 각종 자르는 도구로 유명한 상점인데요

친구 취미가 낚시인데 낚시 가서 회를 뜰 용도로 사용할 칼을 구입하고자 오늘 방문했어요

주소는 〒519-0609 三重県伊勢市二見町茶屋２６１ 입니다

 

 

저는 낚시를 안하기 때문에 ㅋㅋ 제일 쓸만한걸로는 요 손톱깎이 정도가 있더라구요 ㅎ

구입하지는 않았는데 생각나네요.. 동생 오미야게로 사도 좋았겠다 싶어서..

 

 

 

구입하면 이렇게 이름을 새겨주기도 해요

멋있죠?

 

 

이 근처는 주변에 온통 주택밖에 없어 보이는데

유명한 가게가 심지어 라이벌이 나란히 있더라구요

바로 아카후쿠와 오후쿠모찌

아카후쿠는 앞전 이세신궁 오카게요코쵸에서 먹었던 아카후쿠 팥빙수의 바로 그 아카후쿠

그리고 오후쿠모찌도 비슷한 가게에요

 

 

오후쿠모찌

 

 

살짝 들여다 보니 이렇게 하나하나 떡을 손으로 만들고 있더라구요

여기에 2대 3대가 같이 와서 일하는 집도 있대요

 

 

저녁시간이 곧이었기 때문에

다른거 먹기는 좀 그렇구

이렇게 아이스바 하나만 사서 맛보기로

 

아니 근데 이거이거

한입 물어봤는데 진짜 또 이게 너무 꿀맛인거에요 ㅋㅋㅋㅋ

아니 그 옛날 한국에 비비빅이던가.. 그 팥맛나는 아이스바 있잖아요?

엄청 옛날인데 ㅋㅋㅋㅋㅋ 내 기억속에 팥아이스는 그게 최고였는데

그걸 넘어서는 맛 ㅋㅋㅋㅋㅋ

 

완전 그 진짜 고급진 맛인데 너무너무 맛나요 ㅋㅋ 가격도 별로 안비싸고 200엔정도였나..

와 진짜 감동 ㅋㅋㅋ 아니 왤케 먹는거마다 다 맛난거죠?ㅋㅋㅋㅋㅋㅋ

한개 사가지구 셋이 나눠먹구 ㅋㅋㅋ 내일 여기 또오자구 ㅋㅋ 결심하고 일단 저녁 먹으러 고고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오늘 저녁 먹을 장소에 도착

 

 

 

 

tabelog.com/mie/A2403/A240302/24000445/

漣 鳥羽店 (鳥羽/魚介料理・海鮮料理)

 

에비후라이. 새우튀김. 으로 유명한 사자나미 라는 가게입니다

타베로그에 보면 탑5000가게 플래그도 붙어있네요

 

 

 

 

메뉴입니다

오오에비, 빅새우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솔드아웃이라 아코야고젠이라고 하는 오른쪽 위에 3000엔짜리를 주문했어요

기왕이면 사시미도 먹고 싶어서요

 

 

짜잔~ 타르타르 소스와 새우튀김 그리고 각종 사이드디쉬. 저 튀김 저거 새우에요 ㅋㅋ

납작하게 슬라이스해서 튀긴건데요 진짜 크더라구요

 

 

새우 두마리인데요

저 배불러서 ㅋㅋ 다 못먹었어요

 

 

해초와 아마에비

 

 

해초가 들어있는 미소시루

 

 

신선한 사시미

 

 

새우 두꺼운거 보이죠? 절반으로 슬라이스한 두께가 저거에요

 

 

마지막으로 디저트

 

사실 저는 튀김류를 그렇게 즐기지 않구 타르타르 소스도 좀 느끼해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요

친구가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들른 가게였어요

음.. 확실히 새우튀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거같아요

전 그냥 무난무난하게 잘 먹었다~ 뭐 이런 느낌?

이곳보다는 교토에서 먹었던 카마메시 가게가 정말 맛있었어요

딱 그 정도 볼륨이 나한테는 맞는듯 ㅎㅎ

 

진짜 배가 터지도록 또 한상 먹구

이제 숙소인 온천을 향해서 출발~~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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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자동차여행/나고야-교토-이세/9/토바 이지카죠 온천료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