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Fades, What Lingers

반응형

일본에서 주택 임대는 크게 나눠서 아래 두가지가 있다

1. 민간 주택

2. 공공주택 (UR공단, JKK 등)

 

이번에는 민간주택에 살다가 이사 나가는 경우에 대해서 정리해볼까 한다.

 

1. 관리사무소(집주인)에 퇴거 사실을 알린다.

 

민간 주택에 임대로 입주하게 되면 꼭 체크해야 할 것!

1. 퇴거 몇달전까지 통보를 해야 하는지

2. 계약 후 1년 이내 퇴거시 위약금이 있는지

 

일본에 오래 살다보니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했지만 2번 위약금은 이번에 처음으로 접했고, 내 일본 친구들도 처음 듣는 조건이라며 놀라워했다.

민간 주택의 경우 물건에 따라 계약이 조금씩 다 다를수 있으니 이런 부분은 초기에 꼭 체크해 둬야한다.

내 경우, 최근 몇년 공단 생활이 길었던 탓에 저 부분을 깜박하고,

이사 예정 날짜 약 한달반 정도 남은 시점에서 관리회사에 연락을 했더니, 내 계약은 퇴거 2달전 통보가 조건이었고, 입주한지 1년이내 퇴거였기 때문에 방세 한달치를 고스란히 위약금으로 물어야한다고 했다.

결국 나는, 2달전 통보에 못미치는 반달치 방세와, 그리고 위약금 한달치 방세, 그리고 무조건부과되는 기본 클리닝비용 약 반달치 방세 = 토탈 두달치 방세를 주고 나와야했다.

그저 웃지요.. 허허....

2달전 통보 조건이 참 애매한게, 보통 부동산에 방 보러 다니다가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내람하고 한달안에 입주를 해야 하는 조건이 대부분이다. 그 이상은 잘 안기다려준다. 그러면 결국 한달치가 오버랩되버리는 거지.. 이래저래 일본에서 이사는 자주 할게 아니다 정말..

아무튼, 그런저런 관리회사와의 얘기가 정리가 되면, 이사를 한 후 집상태를 점검하러 오는 타치아이 날짜를 정해야 하는데, 이때 방상태를 보여주고 별 문제 없으면 클리닝비만 지불하는 쪽으로 계약은 최종 종료가 된다.

 

2. 이삿짐업체를 고른다.

자 그럼 다음 단계, 이제 내 이삿짐을 날라줄 업체를 골라야겠지.

포장이사는 이용할 엄두도 못내봤기 때문에 제외한다.

이사트럭업체를 고를때 나는 주로 업체를 다 모아둔 사이트를 이용한다. 내가 가진 짐을 등록하고, 한번에 여러군데 업체를 선택해서 의뢰를 보내면, 각각 견적을 알려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주로 메일보다는 전화가 와서 좀 더 구체적인 질문을 하기 때문에 요거에 대응이 필요하다.

그리고 보통은 집에 와서 직접 짐을 보고 가격 흥정을 시작하는데, 요 때가 중요하다.

https://hikkoshi.kakaku.com/hikkoshi/

 

価格.com - 引越し見積もり(無料)|一番安い引っ越し業者を比較

引っ越し中に発生した破損については、引っ越し後3か月以内であれば、引越し業者の責任を問うことができます。ただし、引っ越し後時間が経ってしまうと、引っ越しの最中に付いたキズか、その後利用した時に付いたものか、責任の所在があいまいになることがあります。 できれば引っ越し後すぐに荷物の点検を行っておきましょう。 参考:標準引越運送約款 第二十五条1

hikkoshi.kakaku.com

이번에 내가 이용한 kakaku.com 이라는 가격비교 사이트.

 

 

현재 사는곳의 우편번호와 가는 곳의 주소를 대략 적고 넘어가면 짐을 입력하는 창이 나오고, 쭉쭉 지나가면 견적 받고 싶은 업체도 선정할 수 있다.

여태 내가 이용해 봤던 회사들. 서비스는 다들 비슷하다.

저 정도 업체만 되도 그래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 듯, 가격도 아주 싼건 아니구..

집에 와서 짐을 체크하고, 자 우리는 이 가격에 해주겠다 라고 견적을 제시하는데, 좀 먼 거리라면 제시받은 금액의 반으로도 흥정이 가능하다. 내가 전에 그랬음.. ㅡㅡ; 도쿄 북쪽에서 요코하마쪽으로 가는데 20만엔 달라길래 10만엔까지 깎았었지.. 근데 결국 다른 업체에서 더 싸게 해주길래 거기로 갔다...

에어컨 탈설치 비용과 세탁기 설치 비용은 사실 에누리가 어려운 부분이라, 고 부분은 감안하고 흥정을 하는게 좋지 싶다.

 

3. 각종 처리해야 할 일들

저 1번과 2번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해야 하는 일들 리스트

- 인터넷 이사 신청 :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이 들어오는 곳인지 확인도 해야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해야 한다

- 수도, 가스, 전기 정지와 사용개시 : 고지서를 가지고 전화하는 편이 편리하다. 고객번호가 있으면 처리가 빠르다.

- 전기 정지와 사용개시 : 고지서를 가지고 전화하는 편이 편리하다. 고객번호가 있으면 처리가 빠르다.

- 우편물 전달 신청 : https://www.post.japanpost.jp/service/tenkyo/ 에서 e신청도 가능하다. 1년간 구주소로 오는 내 명의 우편물을 신주소로 무료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 화재보험취소 : 화재보험에 들어있는 경우 보통 2년짜리일텐데, 연락 안하면 자동연장된다. 살든 안살든. 그러니까 꼭꼭 전화해서 해지하자. 2년짜리에 들었을 경우 거주한 기간을 제하고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준다.

 

4. 이사후 제일 먼저 할일

구주소지 구약쇼에 가서 전출신청을 하고 서류를 발급받는다. 그리고 신주소지 구약쇼에 가서 전입신청을 한다. 이때 전출신청하고 받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인감등록을 하는 사람들은 이때 신주소지에서 인감등록도 해버리는 편이 편하다. 전입신고는 이사하고 2주안에 해야지 마이넘버 카드도 그대로 이어 쓸수 있다. 2주 지나면 여러가지 골치 아파지니 제일 먼저 해버리자.

그리고 이때 신주소지 주민표(마이넘버기재가 없는걸로)를 5장정도 떼놔버리자. 은근히 한장씩 필요한일이 생긴다. 마이넘버 있으면 편의점에서 뽑을수도 있긴 한데, 그래도 번거로우니깐 ㅎ

 

여기까지가 대략적으로 제일 중요한 일들의 리스트가 아닐까 한다.

 

 

 

 

 

반응형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