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는곳의 우편번호와 가는 곳의 주소를 대략 적고 넘어가면 짐을 입력하는 창이 나오고, 쭉쭉 지나가면 견적 받고 싶은 업체도 선정할 수 있다.
여태 내가 이용해 봤던 회사들. 서비스는 다들 비슷하다.
저 정도 업체만 되도 그래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 듯, 가격도 아주 싼건 아니구..
집에 와서 짐을 체크하고, 자 우리는 이 가격에 해주겠다 라고 견적을 제시하는데, 좀 먼 거리라면 제시받은 금액의 반으로도 흥정이 가능하다. 내가 전에 그랬음.. ㅡㅡ; 도쿄 북쪽에서 요코하마쪽으로 가는데 20만엔 달라길래 10만엔까지 깎았었지.. 근데 결국 다른 업체에서 더 싸게 해주길래 거기로 갔다...
에어컨 탈설치 비용과 세탁기 설치 비용은 사실 에누리가 어려운 부분이라, 고 부분은 감안하고 흥정을 하는게 좋지 싶다.
3. 각종 처리해야 할 일들
저 1번과 2번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해야 하는 일들 리스트
- 인터넷 이사 신청 :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이 들어오는 곳인지 확인도 해야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해야 한다
- 수도, 가스, 전기 정지와 사용개시 : 고지서를 가지고 전화하는 편이 편리하다. 고객번호가 있으면 처리가 빠르다.
- 전기 정지와 사용개시: 고지서를 가지고 전화하는 편이 편리하다. 고객번호가 있으면 처리가 빠르다.
- 화재보험취소 : 화재보험에 들어있는 경우 보통 2년짜리일텐데, 연락 안하면 자동연장된다. 살든 안살든. 그러니까 꼭꼭 전화해서 해지하자. 2년짜리에 들었을 경우 거주한 기간을 제하고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준다.
4. 이사후 제일 먼저 할일
구주소지 구약쇼에 가서 전출신청을 하고 서류를 발급받는다. 그리고 신주소지 구약쇼에 가서 전입신청을 한다. 이때 전출신청하고 받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인감등록을 하는 사람들은 이때 신주소지에서 인감등록도 해버리는 편이 편하다. 전입신고는 이사하고 2주안에 해야지 마이넘버 카드도 그대로 이어 쓸수 있다. 2주 지나면 여러가지 골치 아파지니 제일 먼저 해버리자.
그리고 이때 신주소지 주민표(마이넘버기재가 없는걸로)를 5장정도 떼놔버리자. 은근히 한장씩 필요한일이 생긴다. 마이넘버 있으면 편의점에서 뽑을수도 있긴 한데, 그래도 번거로우니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