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Fades, What Li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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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침방송에서 뜨개질 붐이라더니.. 진짜 그런가보다
나는 주식도 그렇고..
약간 늘 고점에 손을 대는 팔자인가 봄…

ㅠㅠ


초보 시절에는 백엔샵 털실로 충분하다고 해서 다이소 캰두 세리아까지 백엔샵 보일때마다 들어가서 털실을 사모으고 있는데
가장 인기가 많다는 세리아는 거의 전멸 상태다
진짜 매대 바꾸나? 싶을 정도로
실 한오라기 안남고 다 팔리고 없음… 상태가 몇번을 가도 이어짐..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돌아다녀볼 예정
아직 비싼 실 쓰기에는 실력이 좋지 않아서..
지금 뜨는거는 어차피 다 버리게 될거라..


토요일에 교실에서 처음 배우고
3연휴 내내 유튜브 보면서 조금씩 응용버전에 도전~
교실에서 배운 원형 코스타는 아마.. 서른개는 뜬 거 같음…


다시 한번 생각하지만, 수업료는 1회에 4000엔정도였는데, 뜨개 방식의 이름이나, 방법, 도구들에 관한 설명까지 잘 듣고 시작하니까 집에 와서 유튜브를 봐도 이해가 훨씬 잘됐다
처음에는 역시, 맨땅 헤딩보다 누구한테 직접 배우는 게 나은 거 같다.


수업에서 떴던 원형 코스타인데
참.. 사람마다 성격이 너~무 다른게 드러나는게
옆 자리 아주머니는 느슨~하게 여유있게 만들어가는데
나는 빈틈을 하나도 안주려고
쭉 쭉 땡겨서 밀착을 시켜버렸더니 저렇게 숨도 못쉬는 간격이 되어버렸다

센세는 보더니 힘을 빼고 느슨하게 하는 연습을 하라고..

성격이 참 너무 보임…

그래서 3연휴 내내 힘빼는 연습을 했다



연습했던 코스타들로 장난스레 ㅎㅎ

카기바리아미 취미가 생겨서 기쁘다
정말 오래전부터 배우고 싶었는데 드디어 배우게 되서 넘 기쁘다
시간도 잘가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도 있고
그리고 돈도 거의 안든다.. (라고 하기엔 커다란 블랭킷같은거 뜨면 2만엔은 들더라만…ㅋ 아직 먼 미래겠지)
아무 생각없이 뇌를 비우고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붐은 어서 꺼졌으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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