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내려가는 기차를 기다리다 호두과자를 샀다
촌구석에 살던 어린시절
아부지가 여기저기 출장을 다녀오시면 꼭 호두과자를 사들고 오셨다
달달짭쪼름한 팥앙금이 꽉 차있는 호두과자는 매번 먹어도 질리지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집에서 기다리실 아부지를 위한 호두과자를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