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공포.

2022. 12. 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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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지만 고정수입이 없어진다는 부분에서 오는 심리적 공포는

역시 나를 거세게 흔들고 있다

나를 믿어보자

여태 해온것처럼 잘 할 수 있을거야 라고 반복해서 다독여보지만

당장 수입보다 지출이 눈앞에 보이니

과연 이게 맞는 선택일까 하루에도 몇번이고 나 자신에게 되묻고 있다

꼭 지금이었어야 했을까

좀 더 늦출수는 없었을까

내 결정에 따른 편익과 비용을 머릿속으로 계산해본다

2년만 버텨보자.

딱 2년만...

대신 그 2년동안, 계획했던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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