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Fades, What Lingers

2022-3-27 주말일기

2022. 3. 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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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달동안 찍은 사진을 올려보기

 

 

 

 

요즘 마트에서 한국 음식 정말 자주 보인다

우리 동네 마트에서 참외까지 발견

냉동해서 가져오는거 같다

한개에 400엔정도?

넘 비싸서 한개만 사먹어봤는데

참 반가운 한국 참외의 맛

 

 

 

예전엔 맛이 좀 없어도 그냥 내가 양념을 만들어 먹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귀찮구

그냥 대기업의 손을 빌리기로 했다

요런 양념 대여섯병 종류별로 사두고

고기랑 야채만 사서 적당히 요리하고

한 서너일 먹으면 딱 좋다

 

 

 

 

징글징글한 카훈시즌 돌입

죙일 외출하는 날은 요거 한알 아침에 먹어줘야..

그래도 콧물 수도꼭지는 마를날이 없지만 ㅠㅠ

 

 

 

 

 

아자부쥬반에 자주 가던 호놀룰루 카페가 없어지고.. ㅠ

그래서 요즘은 히로오에 있는 세가후레도에 자주 간다

여기 커피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난다

분위기도 좋아

테라스 오픈된 좌석 앉아서 바깥 보고 있으면

외국인도 많이 걸어다녀서 꼭 외국 나온거 같거든

요즘 내 힐링 스팟임

 

 

 

 

그렇게 히로오 찻집에서 공부도 좀 한 후에

아자부로 걸어서 이동 후

이나카야 라는 한국식당에서 밥먹기

이 날은 부대찌개

 

 

 

 

괜히 또 백엔샵 어슬렁 어슬렁 들어가서

집에 많은 노트 집어오기

 

 

 

 

사랑하는 미니미 조카가 코로나에 걸렸댄다

얼마나 맘이 아프던지.. ㅠㅠ

집안에서 답답할까봐 저렇게 베란다에 앉혀놨대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ㅠㅠ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아픔 ㅠㅠㅠㅠㅠㅠ

아픈 마음을 폭풍 쇼핑으로 달래서 미니미 봄옷을 주문해주었다

이모 사랑 너무 잘 아는 미니미는 언능 일본에 놀러오고 싶다구ㅠㅠㅠ

오기만 해 깨물어버릴거얌 >.<

 

 

 

 

내 아침식사

토마토와 모짜렐라치즈와 당근라페

그리고 올리브유

당근라페는 원래 채를 썰어야 하는데

귀찮다이거지..

그래서 다지는 믹서에 다져버리기...

당근라페가 없을땐 소금을 살짝 뿌렸는데

당근라페 만들때 염분을 충분히 넣으니 이제는 그냥 올리브유만

근데 살은 절대 안빠져..

치즈땜시근가ㅠㅠㅠㅠㅠ

 

 

 

 

지난 주말에는 근 십년만에 타카오산

신쥬쿠 역도 정말 오랜만에

전철 타기 전에 오니기리집에서 간단히 아침 먹기

 

 

 

 

타카오산 가는 특급열차 있더라구

지정석인데 410엔

 

 

 

 

각역 정차가 아니라 사람은 거의 없다

시즌이 되면 많겠지?

 

 

 

 

사실 일주일 조금 지쳤더랜다

몸도 마음도..

일하면서 주식하면서 공부하면서..

이번 주는 특히나.. 직장일이 좀..

 

그동안 쭉 외국계에서 절반 이상은 외국인과 섞여 일을 하다보니

일본인만 있는 환경에 적응하기가..

조금 어려운 것도 사실..

그래도 당장은 버텨야해

 

 

 

 

예술로서의 투기와 삶에 관한 단상들 - 딕슨 왓츠

 

주말에 읽었다

 

투기는 지적 노력을,

도박은 눈먼 기회를 전제로 한다.

투기는 계산에 따른 모험이며,

도박은 계산없는 모험이다.

투기는 법칙이 있기에 정당함을 인정받고,

도박은 법칙이 없기에 비난받는다.

 

 

 

나는 투기를 하려는 거니까

법칙을 만들어서 꼭 따라야 한다는 거...

 

 

 

 

책 읽으면서 먹은

아아

후란보아즈 타르트

 

 

 

 

꽃이 이쁘게 폈다

하나미 못하지만

이렇게 걷다가 보는 꽃으로도 충분

 

 

 

 

집에 가는 길

 

 

 

 

마무리는

봄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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