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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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정말 꿀잼이다

이게 클리셰 범벅인데 유쾌하게 잘 풀었다는 후기도 많은데

한편으로 보면 클리셰를 비튼 드라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도 그럴게, 로코의 뻔한 스토리는 분명 클리셰인데

16부작은 이끌어가기 위해 한드에 반드시 등장하는 고구마 백개 멕인 스토리와 다양한 빌런의 등장 역시 한드의 클리셰라 할 수 있는데 이 드라마는 희한하게 그런게 없다

그래서 너~~무 너무 보기 편하다

작가진이 막영애 작가진이라던데 감독님 연출도 너무 좋아서 결론은 작감배 완벽하다는거!

웹툰까지 보고 싶어가지구 웹툰 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줸장 일본폰에서는 그것도 쉽지 않더라구 ㅠㅠㅠ

근데 드라마 각색이 더 잘되었다고 하니까 웹툰 아쉬운 맘은 드라마로 달래야겠다

김세정 연기하는거 처음 보는데 넘나 안정적이라 진짜 깜짝 놀랬다. 안효섭은 비쥬얼이 뭐... 환타지다 환타지 ㅋ

 

 

그리고 기상청사람들과 서른아홉은 하차를 하였다.....

기상청사람들은 1화 2화 보고 뭔가 어마어마한 고구마가 올 삘을 느껴서 사실 그때 하차를 결심했는데

진하경이 구똥차에게 "그럼 니가 가 제네바 이 개XX야!" 하는 사이다 클립을 유튜브에서 보고 다시 정주행을 시작했는데

아 역시나 고구마의 진한 향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하차.....

사는 것도 퍽퍽한데 굳이 여가 시간까지 고구마를 먹고 싶진 않.....

 

 

그리고 서른아홉은...

배우진이 너무 환상적이라 진짜 어지간하면 정주행하고 싶었지만

초반부터 살짝 작가필력에 대해 의심의 씨앗이 내려진 상태에서

저 훌륭한 배우들을 데리고...

꼭 이렇게 어둡고 힘든 서른아홉을 그려야만 했나.. 하는 아쉬움이 짙게 생겨나..

결국은 하차...

 

 

 

대학 다닐때 잠시 엑스트라 알바를 했었는데 (요일도 자유롭고 페이가 쎘음)

그때 버스 대기하면서 대본 읽는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다양한 대본을 읽었었는데

기억에 가장 강하게 남아있는건 역시 임성한 작가의 대본

대본 읽는 내내 어찌나 재미가 있던지...

임성한 작가도 그런 말을 했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작가 개인이 하고 싶은 걸 쓰는게 드라마 작가가 아니라

많은 돈을 투자해서 만드는만큼 많은 사람들이 봐줘야 하는 드라마를 써야 한다고.. (정확히 기억안남)

최근 유튭에 올라오기 시작한 하늘이시여 다시 보는데 역시 꿀잼임 왕모씨 느무 멋지고...

하지만 결혼작사이혼작곡(?)은 좀..... ㅋ

 

 

아무튼!

사내맞선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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