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8 주말일기

오랜만에 또 돌아온 주말일기

오늘은 아주 시원~한 사진부터

키나코모찌빙수.

망고빙수

장소는 신오쿠보 호미빙 HOMIBING

https://tabelog.com/tokyo/A1304/A130404/13200648/dtlmenu/

HOMIBING (新大久保/カフェ)

이 가게의 가장 불편한 점은, 가게 들어가서 주문을 해야 착석을 할 수 있다는 점. 친구한테 주문 부탁하고 먼저 가서 테이블 확보 이런거 절대 안되요. 일단 테이블 영역으로 걸어가는 순간 제지를 당합니다ㅋ.. 당황했어요.

그래서 2층 자리가 텅텅 비어두 밖에 땡볕에서 주문하려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요. 약간 융통성이 없어보이구.. 좀 개선을 하면 훨씬 매출이 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을.. 하지만 빙수는 맛나욤 양도 많구요~

요날은 삼계탕도 먹었어요. 삼계탕 하면 늘 여길 가는거 같아요

신오쿠보 고려삼계탕

https://tabelog.com/tokyo/A1304/A130404/13032971/

高麗参鶏湯 (新大久保/韓国料理)

작은 닭 한마리 속에 찹쌀과 인삼 대추 등등으로 꽉 차 있어요. 딱 보면 많아 보이는데 여자 혼자서도 거의 한그릇 다 먹더라구요. 가격은 2800엔. 자주 먹기엔 부담스럽지만 일년에 한번이나 먹으니까요.

지난주 주말엔 오랜만에 샌드위치 속 만들기

백종원 영상 보고 전에 한번 만들어보구 넘 만족해서 그 뒤로 종종 해먹어요

재료는 그때그때 있는걸로 바꿔서 만들어요. 이번에는 파프리카와 브로콜리가 들어갔어요.

머스타드와 마요네즈를 쭉 짜서 쉐킷쉐킷. 그리구 모닝빵사와서 듬뿍 넣어 먹으면 꿀맛~

최근에 도전해본 새로운 요리(?) 바로 옥수수밥~~~

유튭에서 보고 해본건데요. 생옥수수 사와서 칼로 알쪽만 드르륵 잘라내구 씻어서 쌀에 넣구

소금 한꼬집 넣구 물 평소보다 조금만 더 해서 밥을 지었어요.

근데 이거 꽤 맛나더라구요~~~~~~ 옥수수가 씹히는 식감도 좋구요

앞으로도 옥수수 사와서 종종 해먹을거같아요. 옥수수 손질 이런것도 별로 필요없구

그냥 칼로 쓱 잘라서 알 넣으면 끝~~ 남은밥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꺼내서 해동해 먹구

하루는 함바그와 함께 일케 먹기~~ ㅎㅎ

하루는 긴자에서 친구들과 저녁

코로나가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가보려 하고 있어요.

사실 이 날은 WAKO에 가고 싶었어요. 한번도 가본적 없는데 디저트류가 유명한가 보더라구요

친구가 가고 싶다 그래서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와우.. 줄이 너무 길더라구요.. 무려 평일이었는데..

포장해서 사간다면 좋을거같아요. 1층은 이렇게 판매대가 있구 앉아서 먹는 곳은 2층이에요

아 그러구 보니 신오쿠보 갔을때 고깃집도 갔네요 회사 후배와

숙달이라고 하는 곳이에요 SOOKDAL

고깃집

고기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 ㅠㅠ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ㅠㅠ

고기 맛은 무난해요~ 찌개도 맛나구

마지막은 들깨가루 뿌린 비빔냉면으로 마무으리~~~

 

최근에는 쇼핑도 좀 했어요 ㅎ

오버사이즈 핏으로 셔츠를 하나 갖고 싶어서 리바이스 갔다가 요걸 겟. 

진짜 패턴이 내 스타일은 아닌데.. 왜 이날 이거에 꽂혔나 몰라요..ㅋ 살짝 후회중.. 하지만 뭐.. 아까우니까 걍 입을거임..

나홀로 알로하~~~

그리구 모니터가 망가져서 기왕 살거 큰거 사자 하구 지른 32인치

근데 아 너무 커가지구 ㅋㅋㅋㅋㅋ 진짜 아직도 적응이 좀 안되요 ㅋㅋㅋ

모델은 LG 32MP58 이라는 모델인데 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사이즈가 진짜 ㅋㅋ 레알 너무 큼..

대충 요 정도가 일상이구..

일은 뭐 하던대로 하고는 있는데.. 요즘 살짝 전직이나 부서이동도 생각중이라

그런 저런 일로 머릿속은 좀 복잡하구 바쁘고 뭐 그런 부분도 있어요.

참.. 갈수록 내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세상이 되가는거같아요 ㅎ

일단 3연휴 푹 쉬구 다음 주 일은 또 다음주부터 화이팅해야져 ㅎㅎ

 

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