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정리하면, 이 좋은 걸 우리 호남 사람들만 모르고 살았네…. 라는 감상평 한 줄 되시겠다 집에서 자차로 1시간은 커녕 30분에 도착 가능한 국제 공항이라니.. 20년 가까이 서울로 다니면서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몸은 또 어찌나 힘든지 근데 이번에 무안에서 출국하니까 진짜 세상 편한 거 있지 근데 시간대가 좀 별로긴 하다 일본에서 출발이 저녁 8시인데 그마저도 지연되서 8시 반 출발.. 도착하니 밤 11시 반 ㅠㅠ 그래도 가족들이 나와서 자차로 집에 딱 도착하니까 넘 편하더라 앞으로 노선이 추가된다면 시간은 더 편리해지겠지? 심지어 무안-도쿄는 인천 갈때보다 좀 더 빠른 거 같음 진짜 완전 좋음
그리고 이용 승객도 갈때도 올때도 80퍼가 넘었으니까 수요도 충분히 증명이 되었고 광주 공항이랑 싸움 그만하고 이제 좀 무안공항으로 밀어줬으면 좋겠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일반 승객 입장에서야 호남권 어디가 되었든 언능 정해져서 그 공항이 커져야 편해지는 건데 뉴스 댓글에 아직도 송정이니 무안이니 싸우는 거 보면 왜 그렇게 시야가 좁을까 싶다
다음에 오사카 가는 편으로 가족들 모두 데리고 오사카 여행 갈까 싶다 진짜 완전 편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