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Fades, What Li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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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기다리면 내 차례가 올 것이라는 안정감
한국 : 기다려도 내 차례가 안올 수 있다는 불안감

이 둘의 차이임
내가 일본에 처음 온 20년전에도 한국은 이런 모습이었을까.. 그땐 너무 어렸고 사회 경험도 없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작년 1년 반 살아보니 지금의 한국은 내가 생각했던 한국의 모습과 너무 반대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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