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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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타이탄의 도구들 이라는 책을 이제야 읽어보았다

독서 모임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한달에 한권도 읽기 어려웠을 것이다.

어느 때는 의욕에 불타올라 한달에 세권도 읽기도 하지만

그게 꾸준하지 않고 퐁당퐁당으로 나태해지는 기간이 상당히 길게 존재하게 되는데

독서모임덕분에 어느정도 강제성이 부여되서 독서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읽고 있다

자의적으로 읽는게 아닌 점은 부끄럽지만 그래도 읽는게 어디인가.

 

 

책에는 저자가 거인이라고 부르는, 살면서 만난 인상깊은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도구라 표현한 내용이 나온다.

그 중에 내가 하이라이트한 부분들을 몇 개 필사하면서 다시 복기해보기로 한다.

 

 


 

5.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하라.

돈을 벌려면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게 무척이나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곳에 있어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 원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지 않으면, 돈을 벌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

 

> 다른 이의 성공과 삶을 부러워하고 욕심내지 말자. 경우에 따라서는 그 사람의 환경에 나를 갖다 놔도 내게는 안맞는 옷처럼 불편할 수 있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내가 원하는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자.

 

 

6. 레드 팀을 이끌어라

성공의 가장 큰 적은 합의다.

흔히 실패라고 하면 돈만 잃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틀렸다. 돈뿐 아니라 시간도 잃는다. 따라서 우리는 늘 두 배로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만큼 강력한 확신을 갖고 있어햐 한다.

아무도 모르는 걸 나만 아는 것이 독창성이 아니다. 독창성은 아주 소수의 사람만이 아는 것을 아는 것이다.

 

> 거인들은 이기는 게임을 강조한다. 이기기 위해서는 확신이 있어야 하고 준비가 있어야 한다. 그 후로 나가는 게임을 단지 이기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7. 영웅적인 날들로 복귀하라

한가지 규칙에 집중하라. 어느 날 갑자기 우울해지고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들 때는 한 가지 규칙에 집중해보라. 그날 가장 중요한 한가지에 2~3시간으 집중하면 썩 괜찮은 하루를 살게 된다. 조각 조각 10분을 모은 120분이 아니라 오로지 한가지에 집중한 2~3시간을 확보하면 빠른 속도로 다시 성과를 내는 영웅적인 날들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 여기에도 등장하는 원씽. 내가 하고 싶은 내가 잘 하는 혹은 내가 꼭 해야만 하는 한가지를 그냥 무작정 해보기. 그것만 꾸준하게 하기.

 

 

 

11. 가장 현명한 교사를 직접 찾아가라.

의문을 질문으로 바꿔라. 당신이 품고 있는 의문의 수준이 당신 삶의 수준을 결정한다. 의문은 삶의 수준을 결정하고 질문은 삶 자체를 바꾼다.

워렌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내는 사람은, 부자여서가 아니라 질문으로 바꿔야 할 의문이 남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 나는 왜 늘 이 모양일까? 는 의문,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 그 삶을 갖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것을 해 내기 위해서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무엇인가? 이런 것들은 질문. 의문에서 끝내지 말고 끊임 없이 질문을 하자.

 

 

10. 단 하나의 결단

미국 체조 국가 대표팀 코치를 지낸 크리스토퍼 소머가 보낸 편지

우리가 실패하는 건 좌절감 때문이 아닙니다. 조급함 때문이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걷고 있는 탁월함의 길이 곧장 뻗은 직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지점에서 다른 한 지점으로 가장 빨리 가는 직선을 그리기 위해 조급함과 초조함을 안고 삽니다. 하지만 비범한 성과는 이 직선 위에서는 만날 수 없습니다.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사람은 가장 많은 거리를 뛰어온 사람이기 때문이죠.

명심하세요. 드라마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길을 걷다가 작게 튀어나온 돌부리에 발이 걸렸다고 해서 자책할 일도 아니고,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할 일도 아니라는 겁니다. 당신의 심플하지만 단단한 루틴과 습관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정해진 일정 같은 건 잊어버리세요. 시간은 필요한 만큼 걸릴 겁니다.

 

> 이 책의 말미에 있는 편지글인데 가장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었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해온 바로 그 방법, 그저 묵묵히 꾸준히 할일을 해 나가는 것. 비젼을 그리고 목표를 세웠다면 그 다음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해 나가는 것. 나 포함 지금도 안개속에서 걷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고 싶은 응원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책 페이지수가 그렇지 많지 않아 그래도 일주일 정도 읽으니까 완독이 가능했다

계발서를 읽다보니 내용이 중첩되는 부분이 많고 그러다보니 어떤때는 좀 식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읽으면서 다시 리마인드 하지 않으면 또다시 보통의 마인드셋으로 돌아가버릴 수도 있으니 정기적으로 두뇌 훈련을 시키는 것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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