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1일차
런치 메구리
오늘은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롯본기까지 걸어가보기로 한다.
https://napule-pizza.com/midtown/
https://tabelog.com/tokyo/A1307/A130701/13037338/
롯본기 오샤레한 런치 스팟으로 잘 알려진 나프레.
Napre, ナプレ
평일에도 회사원이나 방문자들로 붐빈다 그러더니, 오늘 가보니 정말 그랬다
미드타운은 크게 봐서 건물이 세개정도로 나눠져 있는데
그 중 가든 테라스 쪽 건물 1층에 위치한다.
미드타운 건물 저편으로는 아이스링크도 설치되어 있다
근처 주민들에게 참 좋은 시설일듯
저~편에 나프레 발견!
사람들이 좀 있다
웨이팅인가?
웨이팅이 많진 않고
점내 자리는 여유는 좀 있는 거 같은데
안내를 좀 천천히 한다
가게 앞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며 메뉴를 넘겨보았다
안타깝게도 런치 스페셜은 없다.
보통 피자나 파스타에 드링크나 샐러드 세트로 2천엔 정도에 있던데..
좀 아쉽다
테라스석은 빈자리가 좀 있는지 바로 안내가 가능하다고 해서
테라스석에 앉기로 했다
난로도 있어서 따듯하다는 말에
식전빵과 물 도착
피자가 유명한듯하여
오늘의 스페셜 피자 셋중에
맨 아래 까스타냐~ 라는 메뉴를 주문.
모짜레라 치즈와 리코타 치즈, 이베리코부타와 밤..? 등이 토핑된 피자라고 한다.
테라스석은 이렇게 히터가 중간중간 있어서
히터 가까운 자리는 따숩게 먹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날씨다 보니
좀만 멀어져도 좀 추워지는건 어쩔수 없더라
피자 도착.
토핑은 그냥저냥 먹을만한 맛
문제는.. 도우가 너무 탔다
탄맛이 너무 강해서 도우 끝은 거의 못먹었다
나는 도우를 제일 좋아하는데..
아쉽..
전반적인 맛으로 평가하자면
내 기준 지난 번 즈시에서 갔던 칸티나 피자가 더 낫다
그리고 칸티나 피자는 1800엔에 전채에 드링크에 무려 디저트까지 포함이다
즈시까지 교통비....를 생각하면 음... 좀 그렇지만
롯본기 가격 2750엔을 감안해도..
좀 비싸다 느껴진다..
맛에 비해서
아마도 이런 테라스 전경을 즐기기 위한 값이 포함되어 있겠지?
좀 멀리서 보면 이런 테라스 석.
분위기는 좋겠어
내일 백수 2일차는 아오야마에 가볼까 함
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