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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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에는 한국가게가 꽤 있다
아카사카는 오피스가 많고 한국가게도 신오쿠보에 비교해서 가격대가 높다는 편견이 있어
도쿄에 오래 살면서도 밥먹으러 온적은 거의 없었다
남자들은 아카사카 밥집으로 술먹으러도 자주 오고 그런거 같던데 나는 딱히 그럴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근데 아카사카에 있는 오피스로 출근을 시작한 후로
근처 한국 식당들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가격도 별반 다르지 않고
신오쿠보 밥집에 비해서 오히려 반찬류가 훨씬 잘 나오고 맛도 깔끔하고 맛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게다가 홍콩반점까지 있다.. ㅠ
감동임..
진짜 짜장면 짬뽕 탕수육 이런거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이제는 점심에 가서 먹을 수 있는거다..
정말 너무 감격이야 ㅠㅠ


어느날 먹은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
1400엔정도였던가?



어느날은 짬뽕
살짝 불맛이 나면서 칼칼한게 비오는날 특히 먹을만하다




그래서 짬뽕 한번 더 ㅎ



내가 제일 자주 가는 식당 청솔
나 처음 입사했을때 매니저가 데려가 준 곳인데
나 입사하고 3개월쯤 지나서 그 매니저 그만뒀다
사정이 참... 나같아도 그만두겠더라.. 싶게 짠했지..
여기 밥 반찬 너무 잘 나오고 김치도 맛있고 넓기도 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갈때는 늘 여기로 간다
한번 단골되면 잘 안바꾸는 성격이기도 하고..


김치를 이렇게 덜어먹을 수 있다



어느날 청솔 비빔밥



다른 날 청솔 설렁탕 (이건 고기가 좀 별로였다...)



어느날은 또 청솔 순대국밥

점심에 순대국밥이라니ㅠㅠㅠㅠㅠ
진짜 일본 오래 살고 볼일이야 ㅠㅠㅠㅠㅠ





마지막은
어느날의 디저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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