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에 빠진 요즘이다. 이 커다랗고 귀여운 녀석은 남극에서 스위스를 거쳐 월드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한국에 상륙하였다고 한다. 거쳐 오면서 요들송도 배우고 영어도 대충 짧게나마 배워 온거같고, 춤은 약간 타고 난거같다. 본인의 끼를 주체하기 힘들어 남극에서 그냥 참고 살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요 요망한 자이언트 펭귄 때문에 요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유튭에서 이녀석만 찾아보고 있는데 그 컨텐츠의 퀄이 상당히 높다. EBS에 그렇게 배운변태들이 많이 있는지 내 미처 몰랐다.
이 요망한 손놀림. 체구는 210센치나 되는데 손가락도 없어가지구 손바닥 전체를 사용해 저렇게 자그맣게 펄럭거리니 빠져들지 않을수가 없다. 게다가 저 손으로 종이한잔도 넘기질 못하니 방송에 나와도 늘 다른 사람이 대본을 넘겨줘야 한다. 너란 펭귄, 손이 너무 많이 간다. 그래도 괜찮다. 손 빌려주는 이의 영광이다.
진짜 씹덕터진다. 팔인지 다린지 모르겠는 몸에서 튀어나온 네 도구를 휘저어버리는 저 과감한 동작. EBS 로비따위 너에게는 그저 너네집 거실인마냥..
유기농댄스. 서경석 양희은 라디오에 나왔다가 중간 광고 음악에 저렇게 댄스를.. 다시 말하지만 춤재능은 진짜 타고 났다 너란 펭귄..
머리 둘레가 상당한 걸로 아는데 캐릭터 장인들 EBS 소품실, 찰떡같은 소품 금방 찾아온다.
2019년 하반기를 강타한 장안의 화제 바로 그곡! 펭수가 부릅니다 엣헴엣헴 신이나! 진짜 이 짤도 ㅋㅋㅋ 마약짤이다. 도저히 빠져나갈수 없숴!
너가 신나면 나도 신나 펭수야
윙크를 한대더니 ㅋㅋㅋㅋㅋ 그래 넌 펭수니까 꼭 인간이랑 똑같이 윙크할 필요는 당연히 없지 졸귀야 진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