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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 용어

가계부실위험지수 HDRI

가계수지

가계순저축률

가계신용통계

가계처분가능소득

가교은행

가동률

 

 

금융감독원에서는 매년 3월 말경 ‘가계부실위험지수’를 발표한다. 2017년부터는 통계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소득 및 지출자료를 가공하여 지수를 산출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가계부실위험지수란 무엇일까? 우리나라 가구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DSR 즉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대비 상대적 개념이며 동 비율이 높을수록 고위험가구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고위험가구란 현재 또는 향후 연체경험이 있거나 신용등급이 7~10등급이면서 DSR 70% 초과하거나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경우를 말한다. 

 

개인 및 가정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여 계산한 표를 말한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가계부라고 부른다. 그러나 정확하게 정의하자면 가계부는 단순히 수입과 지출만을 기록하는 장부이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지표라는 항목을 추가해야 한다. 즉 월별로 들어온 총수입 금액과 나간 총지출 금액을 집계하면 바로 그것이 가계수지다. 예를 들어 월급 300만 원 받는 직장인이라면 매월 통장에 들어오는 급여 총액 3,000,000원 과 카드값 200,000원 을 더해주면 된다. 그럼 위 사진처럼 (3,200,000-2,000,000)/300 = -100,000이라는 결과 값이 나온다. 따라서 매달 적자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흑자란 +금액을 의미하며 적자는 -금액을 뜻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축을 얼마나 할까? 2018년 기준 한국은행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 비율은 69.7%이며 순저축률은 7.5%라고 한다. 그렇다면 전체 소득대비 저축액 비중도 계산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여기서 말하는 게 가계순저축률이다. 말 그대로 한 가정당 연간 벌어들인 모든 소득 가운데 순수하게 저축된 금액의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다. 보통 0~10% 수준이면 적정하다고 판단하며 10%이상이면 높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2017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홈페이지에서는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지표 및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2019년 8월부터는 기존 데이터 외에 금융안정보고서 상 일부 수록되어 있던 가계신용통계도 추가로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자료를 통해 지난 한 달간 은행권 대출 증가액 추이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감률 뿐만 아니라 신용대출잔액 증감률까지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더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3분기 기준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평균 2,200만 원 가량의 소득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은 얼마나 될까? 바로 가처분소득이라는 개념인데 실제로는 전체 소득보다 훨씬 적은 금액만을 소비할 수밖에 없다. 물가상승률이라는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신중한 판단 하에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은행 간 자금 거래 시 중개 역할을 하는 특수 목적 회사나 기관을 일컬어 ‘가교은행’이라고 한다. 일반 시중은행처럼 예금 수신 및 대출 업무도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중앙은행으로부터 일시적으로 거액의 자금을 받아 다른 은행에 빌려주는 일종의 도매금융기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부실화된 종금사·투신사·보험사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1998년 11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내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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