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반응형


나는 지금 아이폰 XS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 구입한지 어언.... 3년을 넘은 듯 하다.
바떼리 효율은 아직 딱 80%라.. 무료 교환대상도 아니고..
바떼리 빨리 닳는거야 보조배터리 챙겨 다니니 괜찮은데..
유튜브 보면서 다른 거 하다 보면 폰이 너무너무 뜨거워지고..
속도도 많이 느리게 느껴지고..
힘겨워 하는게 느껴져서
아이폰 13 나왔을 때 부터 기변을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아직 사용할 수 있다 생각했고
돈도 넘 아깝고..
그래서 진짜 매번 애플 홈피 들어가서 쇼핑카트에 넣기까지를 수십번을 하고 그래도 결국 구입을 못하고..
그러다가 이번에 큰 맘 먹고 락텐에 가서 예약까지 완료.

락텐에서 주문한 이유는,
애플에서 바로 구입하면 일시불로 지불하던가 아니면 BNPL 업체인 페이디를 이용해서 분할납부가 가능한데,
여기 가입이 자꾸 안되서..
그래서 그냥 현재 이용 중인 락텐에서 구입하기로..
월요금에 분할로 나오고 다른 캐리어와 비교해봐도 제일 저렴하고
무엇보다 락텐 월통신요금이 너무 저렴해서 나는 당분간 다른 캐리어로 바꿀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것저것 따지다가 결국 락텐에서 예약.


시부야 락텐 바로 옆에는 애플숍이 있는데
거기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폰 14와 아이폰 14 프로 실물을 보고 색상과 기종을 선택했다
가기 전에 유튜브에서 봤을 때는 진짜 일말의 망설임 없이 딥퍼플 아이폰 14 프로였는데
실제로 가서 보고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직접 해본 뒤 생각은

굳...이.... ?

가 되어버려서.. (그리고 색상도 스그와 골드가 이쁘더라)
그렇다면 아이폰 13을 그냥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래도.. 또 한번 사면 한 3년은 쓸 듯 하여..
그냥 아이폰 14로 결정을 하였다.
(13과 14 가격차이가 거의 없었던 것도 이유..)




시부야 락텐.
여기서 주문해도 결국 아이패드에서 내 락텐 아이디 치고 들어가서 집에서 하는 주문과 똑같은 방법이었는데
기변이기 때문에 뭐 또 실수로 다른거 선택할까봐
안전하게 매장에서 스탭과 함께 주문 완료.



이번 아이폰 14의 실물 색상은
..
정말이지 실망이었다
프로덕트 레드 진짜 누가 사냐.....
유광 블랙이 제일 별로..
블루도 애매..
휴..
그래서 화이트와 퍼플 중에 퍼플로 선택.

되게 너무 고민이 되었는데
문득..
근데 내 XS는 무슨 색이지?
블랙인가?
하고 꺼냈더니 골드더라 ㅋㅋㅋㅋㅋ

3년을 썼는데
골드인것도 몰라요...???


그렇다면.
색상따위 사실 의미없다 이거지...
그래서 그냥 퍼플로 냅다 주문.
2주에서 한달정도 예상하라고 하더라
받으면 다시 포스팅해야지..


락텐에서 나와서 뭘 할까 하다가
시부야 순환 버스인 토란세를 타고 다이칸야마 츠타야에 가기로..


 


오늘도 사람 많은 아이비 플레이스.
여기 저녁에 또 데이트 코스로 좋쥐...



오후 4시가 넘은 애매한 시간에 배가 좀 고파서
빵집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맛나서 만족

 


포카차 샌드위치는 다음에 먹어보기로~


오늘은 배가 고프니 포카차 피자를 먹기로 한다.

읭? 샌드위치는 배 안불러?



타르트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 다짐






배가 불러서 한입 남겼다
스벅 리저브 커피도 함께.
커피 맛도 좋고
피자도 맛나다



집에 걸어가는 길
거의 1년만인가.. 이 길을 걸어가는게..
다이칸야마에서 집까지는 걸어서 약 40분.
에비스를 통과한다
에비스 길 가로등이 이렇게 생맥 잔 모양인 걸 이제 알았네..
운동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걸어왔다


반응형

'JAPAN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14호 난마돌  (1) 2022.09.18
20220918 - 3연휴 할일과 책 주문  (2) 2022.09.18
최근 한국에서 주문한 건강식품, 건강보조제  (2) 2022.09.12
2022.9.3 아자부, 히로오 주말산책  (2) 2022.09.03
이맛에 이모하지  (0) 2022.06.30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