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식구가 도착했어요 feat. 펭수&금전수

https://www.amazon.co.jp/gp/product/B08CGWY5F6/ref=ppx_od_dt_b_asin_image_s00?ie=UTF8&psc=1

Zamiocurcus Zamiforia Pot, White, Ornamental Plant, Medium Size, Celebration, Luxury

내 한몸 건사하기도 힘들어서 식물을 기르는건 엄두도 못냈는데

한국집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일본집에 돌아와서 집정리를 새로 싹 하고

한결 정돈된 집을 보고 있자니

화분을 하나 둬도 좋을 것 같아서

락텐에서 관엽식물 검색을 했는데

집에 운기를 불어넣는 식물용으로는 이 두가지가 있는것같더라구

하나는 카네노나루키 - 화월 이라는거

다른 하나는 한국에서도 많이들 사는 금전수. 자미오쿨카스



검색을 열심히 하다보니 자미오쿨카스가 더 나을듯하여

집 근처 꽃가게가 가봤지만

관엽식물은 역시 없더라구..


직접 보고 사고 싶었지만 아쉬운대로 아마존에 주문

그렇게 도착한 내 첫 관엽식물

이름은 여름이로 정했다 ㅋ



잎이 동글동글 넙적넙적한게 맘에 든다

 

책상 한켠 창가에 공간을 마련하고

앉기엔 너무 높아서 못쓰게 된 의자를 놓았다

여기가 여름이 자리

 

 

 

조카들이 선물해준 한국에서 가져온 펭수 보조배터리도

책상 한켠에 앙증맞게 숨어있다

엊그제 사온 장미꽃들 사이에서 까꿍하구 ㅎ

 

식멍 때리기가 이런거구나 ㅋ

 

이것도 인연인데
여름이가 앞으로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