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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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감사 보고서 제출등 재무 관계가 좋지 못한 기업들에게는 악재가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해서

3월이 오기전에 키움 영웅문에서 어떻게 하면 간편하게 이런 위험한 종목을 피할 수 있는지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자본잠식이란?


부실기업 논란이 제기될 때면 언제나 신문지상을 차지하는 용어가 바로 자본잠식이다.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순이익을 올리면 자기자본이 쌓인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순이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음식물을 아무리 섭취해도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사용하면 오히려 체중이 빠질 수도 있다. 이처럼 적자 때문에 기업이 원래 갖고 있던 자기자본이 줄어드는 현상을 자본잠식이라고 한다.

자본잠식은 말 그대로 하면 자본이 깎여나간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기준이 되는 자본은 무엇일까? 회계상 자본 항목은 크게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된다. 자본금은 주식의 총 가치다. ‘발행주식수×액면가’가 기업의 자본금이 된다. 잉여금은 주가가 액면가보다 높을 때 새로 주식을 발행해 발행가와 액면가의 차액만큼 회사가 벌어들인 주식발행 초과금이나 회사가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뒤 회사 내부에 쌓아둔 유보금과 같이 회사 내부에 쌓인 돈을 말한다.

자본금 = ‘발행주식수×액면가’ : 주식의 총 가치

잉여금 : 주식 발행 초과금이나 주주 배당금 지급 후 회사 내부에 쌓인 유보금


회사의 적자폭이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자본금을 까먹기 시작하는 것을 '(부분)자본잠식'이라고 한다. 즉 자기자본이 자본금보다도 적은 상태가 될 경우를 의미한다. 하지만 회사의 적자가 계속되다 보면 결국 납입자본금마저 사라진다. 결국 자본이 모두 바닥나게 되고 자기자본이 마이너스로 접어들게 되는데 이를 '자본 전액잠식' 또는 '완전 자본잠식'이라 부른다. 주의할 점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로 가지 않더라도 자본잠식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자본잠식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자본총계가 아니라 바로 자본금이다. 예를 들어 5000만 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한 회사가 있다고 하자. 이 회사가 영업을 못해 3000만 원 손실을 냈다면 자기자본은 2000만 원이 된다. 이 때 이 기업의 자본잠식율은 60%가 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즉 기준이 되는 자본금이 결산서의 자본총계보다 크다면 자본잠식이 시작된다고 이해했다

쉽게 말해

자본총계 > 자본금 = OK
0 < 자본총계 < 자본금 = 부분잠식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 완전 자본잠식

자본잠식이 시작되면
코스피의 경우 사업연도말 기준으로 자본잠식률 50% 이상인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
자본잠식률 50% 이상이 2년동안 지속되거나 완전자본잠식이면 상장폐지가 된다

고 한다.

 

키움 영웅문에서 어떻게 한번에 쉽게 판단할 수 있을까?

0919 기업분석 창을 열어서, 재무제표를 선택하고 자본 항목을 클릭해서 상세 정보를 표시한다.

 

 

연결로 열 경우 지배기업주주지분과 비지배주주지분으로 나뉘게 되는데 플러스 마크를 클릭하면 상세 정보가 표시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경우,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월등히 크다. 이 경우는 OK라고 볼 수 있겠다

NG인 케이스도 보고 싶어서 요즘 핫한 주도주들을 눌러봤는데 크게 문제되는 기업은 없어 보였다

일단 재무제표를 열어서 자본잠식에 빨간불이 들어온 기업들을 어떻게 걸러낼 수 있는지는 공부가 되었다

 

하지만 자본잠식 뿐만 아니라 악재성 감자와 같은 리스크도 존재하기 때문에

3월에 특히 스윙 종목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정리해 보면

 

1. 재무제표의 자본 부분을 확인 할 것

2. 가급적 증100 종목은 스윙으로 홀딩하지 않을 것.

3. 스윙 종목으로는 영업이익이 연속 흑자인 종목을 고를 것.

 

정도면 아마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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