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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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 데이트레이딩 한주간의 매매일지
국장 단타는 2021년 9월에 계좌를 트고 처음 시작했고
그러니까 이제 1년이 좀 넘었나..
소액으로 치고박고 하고 있어서 혼자 비공개 카페에 매매일지를 쓰면서 공부를 해왔는데..
블로그에도 주간 단위로 올려볼까 한다.
근데 또 너무 성적이 저조하면 스톱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시작.


개인적으로는 9월까지가 정말 어려운 장이었고
10월 11월은 지수가 좀 받쳐주는 흐름이라 매매하기 수월하지 않았나 싶다.
내가 수익을 낸 것은 아니지만 혹시 10월 11월에 수익이 났다고 해도 절대 자만해서는 안될 것 같다.
왜냐면 그 전에


6월과 9월. 이런 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주의 성적은 롤러코스터였다.
일단 11/10에 크게 한방을 맞았는데 바로 금양이 문제였다.


나는 시간이 될 때 3시 부근의 투매를 노리는 매매를 종종하는데
이 시간대에 상 갈까말까 하는 종목의 꼬임에 당하는 경우가 많다.
한동안 맘접고 안당했는데 이날 된통 당했다
주가가 무려 600퍼 이상 상승을 했던 위험한 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풀베팅.
시외에서 크게 빠지지 않아서 안일한 마음으로 다음날 장오픈했더니 갭하락이 거의 10퍼..
예수금이 있었다면 무조건 추매했을 자리인데
없었기 때문에 일단 반등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5퍼 정도에서 일단 절반 손절.
돌이켜보니 그 자리가 제일 비싼 자리였다. 그때 다 날렸으면 좋았을텐데..
그 후에 추매를 해보았는데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결국 모두 손절.

당연히 손절은 복구 심리로 이어졌고
두종목 정도에서 추가 손실을 보았다.
그때부터 뇌동매매를 하지 않기 위해 심리를 다잡으려 노력했고 그 후의 매매는 본전치기정도에 정리가 되었다.

성장포인트:
복구심리 발동을 적당한 선에서 저지한점
아니다 싶은 곳에서는 늦었지만 손절한점.


하지만 같은 실수를 핀텔에서 해버려서 조금 쫄아있다.
저 시간대에 상 못가고 머뭇거리면 백퍼 투매인데.. 알면서도 들고 있다 당한다.
괜한 욕심에 대응거리만 하나 더 늘었다.
월요일에 음.. 대응 잘 해야지.. 손절이든 익절이든..

금양 매매의 문제는, 주가 위치를 가볍게 여긴 점 도 있지만. 콩고 광산 계약 재료 소멸 적인 측면을 무시한 것도 크다. 그리고 경고 들어가는 부분도 체크를 못했다.
내가 차트와 대금과 재료 위주로 종목을 체크하는데 재료 소멸같은 이벤트를 잘 안챙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크게 손실이 난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종목 관련 기사나 이벤트 일정을 좀 더 꼼꼼히 챙겨야겠다는 반성을 하고
PC 바탕화면에 일정 노트를 만들어 붙여두었다.
원인을 아는 문제는 고쳐나가야지!

11월 11일 지수가 급등을 했던 날.
아직 1년밖에 안된 주린이지만, 이런 날은 수급주에 돈이 몰리고 테마주가 조금 주춤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아마 그런 성격이 돈흐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던 중 카카오 패밀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늘은 얘가 가나보다 싶어서 카카오페이를 잡았는데
1퍼도 안되는 수익에 모두 매도...
너무 비중을 많이 잡아서 좀 쫄렸던 부분도 있다..
설마 얘가 상을 갈까 싶었는데.. 진짜..
그래도 예전에는 이런 날 어버버하다가 손실만 보다가 이번에는 숟가락 하나 얹었다는 점은 성장 포인트


지난 주 심리적으로 차분하게 매매했을 때와 이번 주 금양에 당하면서 매매가 좀 너저분해졌다.

11월 첫주

 

11월 둘째주


일단 종목 수가 너무 많다.
매매대금도 많다.
매매대금이 많은 건 회전율이 높다는 의미도 되니까 리스크 관리만 된다면 사실 문제는 아닌데
한번 심리가 무너진 날에는 헛스윙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런 날이 정말 위험하다.


데이트레이딩이 너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소모가 심해서
진짜 그냥 하지 말까 하루에도 스무번을 고민한다.
그냥 일본주식 미국주식에만 집중해도 시간은 부족하고 정신 한개도 없는데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것까지 시작을 했나 싶다
욕심은 드럽게 많다 암튼..
근데 또 이제 접자니 여태 들은 강의가 너무 아깝고 아직 1년밖에 안됐는데.. 라는 생각이 또 붙잡는다.
1년밖에 안됐으니까 그냥 그만두는게 현명한거 아닌까 싶기도 하다.

아무튼 백만원 단타.
더이상 예수금 추가 입금은 없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냥 이걸로 지지고 볶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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