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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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두시까지 박스해체 작업을 진행, 가까스로 박스 두개 남겨두고 첫날은 취침
그리고 다음날 남은 두박스 모두 해체하여 집의 형태를 알아볼수 있는 상태까지 정리 완료

걸어서 10분 정도인 히로오에 있는 銭湯, aka 목욕탕에 가는 길에 드럭스토어에서 장만 한가득 봐서 집에 왔다ㅎ



새집의 쾌적함 레벨을 높여주기 위해 구입해온 아이템들




욕실 배수구쪽 머리카락 막힘은 미관상도 안좋고 나중에 벌레가 꼬일수도 있는 상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물론 나의 새집같은 설비 좋은 집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긴 하지만ㅎ)
어떡하면 효율적으로 가장 번거롭지 않게 머리카락이 배수구에 흘러가는 걸 막을 수 있는지 고민중이다
하지만 이발은 하기 시려요....ㅠ

그래서 욜케 배수구쪽에 접착식으로 붙일 수 있는 거름망 구입
근데 이게 20장에 300엔 정도던가.. 저렴하진 않아서 매일 갈기는 힘들거 같구..
그리고 이 접착력이 상당히 별로라서 사실 샤워기 몇번 물살 맞으면 떨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구입





이건 사실 키친 용품인데..
하지만 머리카락 제거에 한번 응용해보고자 구입
효과는 나중에..







붙박이 옷장에 넣어둘 제습제와 곰팡이 제거겸 방향제
왜때문에 옷장에서 아재냄새가 나는 걸까요..





옷장만큼 큰 신발장실을 위한 냄새 탈취제




화장실 탈취제 블루 샤봉향
요건 처음 써보는 제품 made by 페브리즈





왜때문에 아재냄새2.. 방에서 난다 이거에요..휴ㅠㅠ
아마 옷장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책임전가..
결코 내몸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야..
아무튼 뭔가 하나 둬야할거같아서 구입해본 패브리즈 방에 두는 방향제





열심히 닦아야할 곳이 넘 늘어버려서..
웻시트 쓰기엔 넘나 많이 소비할거같아

마이크로 화이바~ 행주?걸레?를 구입




때마침 가글제가 떨어져서 간김에 구입


요렇게 새집 생활을 여는데 필요한 각종 제품을 구입하니 약 3700엔
일본 물가 비싸다 그래두 요런 생활용품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듯


사용하면서 좋은 건 또 리피트~ 구입하고 포스팅 해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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